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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보다가 방구나왔어요..

초코나무 |2019.10.09 23:29
조회 146 |추천 0

안녕하세요 고1여자입니다. 제가 글은 못쓰는데 말할데가 여기밖에 없어서요..ㅠㅠㅠ

이번주가 중간고사 시험인데 어제는 한국사랑 국어 시험을 봤어요. 저는 공부를 못해서 어느날과같이 그래도 열심히 찍어는 봐야지 하면서 문제를 보고 있었어요. 국어시험이 끝나기몇분전에 일이터졌습니다..

배에 가스가 차지도 않았는데 진짜 갑자기 부응 붕 하고 왕방구가 나온거에요..(가스가 찬느낌이 들거나 했으면 긴장을 조금이라도 했을텐데..ㅠㅠㅠ)
진짜 다들 끝나기 몇분전이라 열심히 옮겨 적고 있는애들 많았을거같은데..그 조용한데서 갑자기..ㅠ
제자리가 맨뒤였는데 그순간 건너건너에서 저희반 애들의 시선이 느껴졌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거기에 제가 좋아했던 남자애도 있었어요. 서로 좋아했는데 용기가 없어서 고백은 못하고 있는그런(?)(그 친구를 많이 좋아하지만 지금 연애가 꺼려지는게있어서..)

암튼 그래서 순간적으로 펜으로 책상을 열심히 긁었어요. 이것은 내가 아니라 이 펜에서 났던 소리다 이러면서 속으로 제발 다들 속기를 바랐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심지어 펜도 컴싸 돌려서 긁은건데 그걸로 소리 날리가 없죠..
OMR걷을때도 원래 안친했는데 그날 화이팅하라고 말해준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표정도 난 너인거 알지만..역시 모른척해줘야겠지?이런 묘한 표정이었어요ㅠㅠㅠ

반에 돌아갔는데 어떤 남자애가 시험 끝나기 전에~~어쩌구~아 이걸 말할수도 없고ㅋㅋㅋㅋ속으로 어?너~이랬다면서 애들한테 얘기하는거에요ㅠㅠㅠㅠㅠ 또 다른애는 제이름 말하면서 웃는거 같았고..저희반에 제 이름이랑 비슷한 남자애가 있는데 그 남자애를 부른거였으면 좋겠네요..ㅋㅋ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않아요...

그때 핸드폰도 안받았어서 도저히 계속 반에 있기가 힘들더라구요.그래서 물도 마시고 화장실도 왔다갔다하고 너무창피해서 칸안에서 앉았다 일어나기도 했어요..그날 애들 급식실갔다가 우르르오기 전에 얼른 가방메고 집까지 전력질주 했습니다..차라리 모르는 사람들이였다면 이정도 까지는 아니였을거 같은데..

그날 침대에서 엄청 뒹굴다가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아 졌는데 시간좀 지나니까 다시 생각나고 그래서 이불도 엄청찼습니다.

이걸 엄마한테 말했더니 첨엔 웃다가 다들 기억못할거라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 근데 어떻게 신경을 안씁니까 엄마한테는 좋아하는애도 봤다 다른애들이 이 방구사건을 말하면서 웃는거 같았다 이렇게 말못했습니다..아 진짜 내일도 학교가야 되는데 어떡하죠..ㅠㅠㅠㅠ당장 자퇴할수도 없고
내일 갑자기 학교 망했으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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