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대 새내기는 아니지만 고학번도 아니고..! 인증은 귀찮아서 패스하지만 혹시 많이들 요청한다면 이따 할게. 아 그리고 과는 비밀이지만 단과대별로 아는 사람 많으니까 지금 하는 얘기는 우리과 얘기는 아니야. 궁금한거있음 댓으로 질문해!
1. 전교 1등이건 진짜 흔함. 뭐 수시로 왔다하면 이제 특목고 애들 빼면 다들 전교 1등은 해봤고... 문과의 경우 경영 경제 자전 정외 뭐 이런 과 보면 외고나 자사고 전교 1등 다 모여 있기도 해...! 사실 성적 자랑하는 문화가 많이 없고 그냥 농담으로 가끔 얘기하는 정도다 보니 그냥 아무 말 없으면 전교 1등해봤겠구나.. 싶은 느낌. 특히 지균이면 더더욱 그렇고.
2. 수능 만점꽤 흔함...? 은 아니지만 이제 학교 오래 다닐수록, 또 동아리나 이런거 많이 하면 수능만점자 많이 보게 되는듯. 한 6명정도 2년동안 본거같아. 근데 2~3개 틀린 애들은 많아서,, 정시나 수시 무관하게. 손병호 게임으로 수능 3개 이상 틀린 사람 접어! 듣고 충격받았다. (본인은 접었음)
3. 내신 1.0적당히 많음. 근데 또 생각보다 일반고에서 내신 2점대인데도 온 사람들 많긴해. 생각보다 능력과 잠재력을 서울대 학종은 많이 봐서 그냥 2점대인데 뽑힌 애들 보면.. 아 진짜 올만하다 이런생각들고! 그리고 무슨 뉴스에서 입시제도 차별 이런 얘기하는데 그런거 거의 없음. 스누라이프나 에타같은 커뮤니티에서나 학벌, 전형부심 부리기에.. 뭐 실제로 속으로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걍 들어왔으면 다 똑같지~ 이런 느낌.
4. 그냥 외우는 사람진짜 많음. 특히 북한학개론이라는 '관악제일암기대회' 수업이 있는데, 무지막지한 양의 피피티를 (막 김일성의 연도별 직책)이런거 그냥 다 외우면 성적 나오는 수업임. 근데 다들 암기력 하나는 대단한... 뭐 이것도 케바케긴 하니까. 암기 못하는 사람도 많음. 잘하는 사람보고싶으면 북한학개론 들으면 돼.
5,6. 자격증을 심심해서 준비하는 사람, 시험 유형 알아보려고 토플 토익 봤다가 만점받는사람. 이것도 진짜 많음. 근데 영어의 경우는 사실 이제 워낙 신입생 기준 못하는 사람도 많아서 진짜 케바켄데 토플 심심해서 처음 풀어보고 만점받는 사람도 봤어. 토익은 뭐 공부안하고 보는 사람이 문과 한정 더 많고.
7. 이건 자연대, 공대에 진짜진짜 많음.
8. 시간의 마법사.그냥 신기하다 싶은 사람은 있는데... 특별히 열심히 사는 사람도 많고. 근데 이건 같은 서울대생들도 신기해함. 이게 된다고? 이런 느낌. 춤도추고 학회도 하고 다른 외부동아리도 하면서 18학점 에이로 꽉꽉채우며 과외하고 연애하고 술도 먹는... 그런 사람 아주 가끔 보여.
9. 수학 천재솔직히 수리과학부 보면 천재 많음. 심심해서 한양대 의대같은데 논술보고 그냥 매년붙음. 근데 잘 안감. 사실 자연대에 천재 많은 물리천문이나 수리는 의대 붙고도..연대나 고대나 이런 곳들 안가는 사람 많아. 그냥 학문을 사랑해서? 아 물론 의대로 반수해서 탈출하는 사람도 진짜진짜 많음.
10. 전공과목 재미삼아 들어 A받는 사람이건 많이 못봤지만 분명히 있을거라고 믿음. 실제로 거기에 재미를 찾아서 복전이나 부전을 하기도 하니까.
11, 이건 나...
12. 이건 여담인데 서울대생들은 잘 못논다?이건 어느정도 사실이지만, 잘 놀 사람들은 잘 논다. 맨날 클럽다니는 동아리도 몇 개 있고, 특히 춤동이나 힙합동아리같은데 애들은 퀄이 워낙 높다 보니..그리고 진짜 모든게 케바케인 학교라는게 맞는 말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