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뜬금없이 썸남이 나 학원 끝날 때 까지 기다려주겠다 함.
나 학원 10시에 끝나는데 걘 8시에 끝나거든?
그런데도 기다려 주겠다는거야.
ㄹㅇ ㄱㅊ넀더니 ㄱㅊ데.
그래서 2시간동안 나 기다려주고 같이 집 가는데 이미 걔 집 지나쳐갔는데도 횡단보도까지 데려다주고 빙 돌아가더라.
폰 베터리도 없고 돈 안들고 나와서 피방도 못가는 상황에 2시간을 기다려줘서 ㅈㄴ 감동했지ㅋㅋㅋㅋㅋㅋ
어제는 같이 겨울 방학 때 놀자는거야
아 난 조카 좋지 그래서 알았다 했더니 눈 왔으면 좋겠데 같이 놀기로 한 날.
해외에 오래 살았어서 눈 못 본건 이해해야지 했는데 첫눈을 나랑 보고싶다는거야.
평소엔 안이러는데 갑자기 왜 이러나 했지.ㅋㅋ
겨울 방학 바쁘다고 한 번밖에 못논다고 했더니 5번만 놀쟤.
안된다 했지.
그랬더니 3번도 안되냐고 자기 한달 반 동안 나 못보면 죽을지도 모른뎈ㅋㅋㅋㅋㅋ
아 개기여워 진짜ㅠㅠㅠ
오늘 오래 기다려줘서 고백하나?!! 했는데 것도 또 아냐.
주변에 여자애 없음. 페메도 원래 안하는데 나랑 연락한다고 깐 애야.
어장은 100퍼 아니고 이렇게 연락한지만 3달째임. 3주도 아니고 ㅋㅋㅋ
학교에서도 계속 나 쳐다보는거 느껴지고 같이 데이트도 몇 번 해봄.
걍 남사친 여사친 아니냐는 톡커들 있는데 그건 ㄹㅇ 아님.
내가 보장함.
아니 그래서 걍 내가 먼저 고백할까 했는데 타이밍을 못잡겠는거임...
그래서 결론이 썸남 고백 유도 어케 하냐고...
아님 내가 고백하는 법이라도,,
내가 하면 페메, 전화 이런거 말고 face대 face로 할꺼임.
ㅈㅂ 도와주라... 나좀 살려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