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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진행 해야 할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한숨만 |2019.10.13 02:01
조회 821 |추천 0

안녕하세요.
다들 하는 말 이지만 저또한 여기다가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폰으로 작성하는거라 혹시나 띄어쓰기 오타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혼을 거의 100일 정도 앞둔 예신입니다
그전에 제장사를 하다가 결혼때문에 장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그만둔 이유는 예랑이 부모님이 식당을 하시는데 이걸 예랑이가 결혼하면 물려받는다 하여 같이 장사를 해야한다.라는 조건으로 그만두었습니다.
수십년간 장사를 하셨고 맛집으로 소문이나 주말엔 왠만하면 웨이팅이 계속 있을정도로 장사가 잘되는집입니다.
하지만 외곽에있어 사람 구하기가 힘들기에 일손은 항상 부족하기도하지만 인건비관련으로 사람을 덜 부르시기도하구요.

일단 이런상황이고.
전 제가 장사하던 근처 있던 집을빼고 예랑이 집으로 미리들어왔습니다.
예랑이집은 식당바로옆이고 예비시부모님집 바로 옆이기도하구요.
둘다 주택입니다.

저나름 장사를 하며 너무 고생을해서 결혼전까지는 제시간도 좀 갖고 여행도가고 그러고싶어 결혼식을 최대한 미뤘어요.
그런데 예랑이집에있으니 외곽지라 친구한번 만나기도힘들고 생각했던것보단 좀 답답하게 시간만 흘러가긴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불만인건 아니구요
어느순간부터 주말에 바쁘니 주말에는 일을 좀 도와달라 했습니다.
이번주말은 좀 도와줘 이게 이제 당연스럽게 매주마다 저는 주말엔 약속이있어도 눈치가보여 못가고 당연히 일을 하러 가야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제가 해야 할일이라 생각하면 여기까지도 참을수있습니다.

그런데 예랑이가 평일에도 낮에 2 3시간 정도 일하면 집에들어와서 계속 쉽니다.
그러고 계속 게임을 해요 새벽까지.
그러고 담날도 일하고와서 또 게임.
그러다가 어느순간 주말이 되니 자기도 좀 쉬고싶다며 저는 일하러가는데 자기는 쉰답니다.
예랑인 평소에도 자기어머니라 눈치고뭐고 바빠도그냥 들어와서 쉬지만 전 제집도 아니고 예비시어머니가 계시니 알바가 일하는것만큼 일할때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일을 했어요.제나름대로는요.

근데 예랑이가 평소주말에 일하더라도 낮에 두세시간. 저녁에 바빠서 나가도 두세시간 일하고 바로 퇴근하고했는데 얼마전 예비시어머니가
제가나가서 마감까지 일도안하고 일하는게 다른알바들보다도 못하다고 탐탁치않게 생각하신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저도 나름 장사를 했던 사람이고 식당에서 어렸을적 알바도 해봤고.
지금 식당에서 일하면서도 몸 안사리고 알바애들이 놀고있어도 제가 다 일하고 했는데 갑자기 저런소리를 들으니 정말 몸에있는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것처럼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마감까지 있지않았던건 예랑이가 항상 미리 집에들어가고 그뒤에 전 일을 더 하다가 들어가기도 하는데 예랑이가 항상했던말이 마감청소같은건 알바애들이하면되지 왜 내가해야되? 라고 얘기했었어요
그러니 누구하나 마감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준적도 없고 하라고 한적도없고.
지금도 딱히 어떻게 하는지모릅니다.

이런저런 얘기가 너무 많은데 하나하나 다 하기도 그렇고 일단 대표적인 얘기가 저거예요.

그리고 제가 또 고민하는건 위에 얘기한것처럼 대충일하고 성실한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이남자를 내가 어떻게 믿고살까하는모습만 계속 보이고
그렇게 싫다고하는데도 매일 술을 마십니다.

그런데 예랑이도 저랑똑같이 제가 못미덥답니다.
결혼전에도 이렇게 일하기 싫어서 그러는데 결혼하면 더 할거아니냐고.

지금은 딱히 일하기싫다고 얘기했고. 결혼하면 어차피 매일 고생할거 몇년간 제장사하면서도 못쉬고 일만해서 결혼전까지는 좀 쉬고싶다 얘기했는데
지금도 니가게다 생각하고 책임감있게 일해야되는게 맞지않냐고 하네요.

저는 지금은 부부도 아닌데 내가 왜 니네집에서 일을 해야되냐
난 쉬고싶어서 결혼식도 미룬건데라고 이말을 수십번도 더 했는데 예랑이도 같은말만 되풀이해요

이미 부부인데 뭔소리냐 너는 그렇게도 책임감이 없냐

그래서 이미 부부면 너는 처가댁이라고 우리집에 뭐했냐하면 입을꾹 다물다가 너하는만큼만 한대요
예랑이는 저희집에 딱 한번가봤고 전화한통 한적없습니다.

자꾸 이결혼에대해 자신이 없니 니가너무 책임감이 없다니 이런말을 저한테 하는데 진짜 너무 어이가 없거든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결혼전까지 좀 쉬고싶어서 결혼식도 미루었고 그게뭐 몇년까지도 아닌데 같이 생활하고 있으니 당연히 제가 일을 계속 해야하는건지 툴툴거리면 저만나쁜년인건지 정말 솔직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주말마다 나가서 일을 하니 어머니가 한달에 50만원을 주셨어요.
일한다고주는거아니고 제가 우리집이랑 예랑이집을 왔다갔다하니 기름값하라고 주는거라며 주셨습니다.
두달 그렇게 받고 이번달엔 100만원을 주시더라구요.이거는 같이 생활은 하지만 따로 생활비 받는건 없구요.그러고보니 이것도 어이가없네요..부부라면서 생활비는
안주고..
그런데 제가 마트가서 제돈으로 장을보고 하니 그걸 어머니가 아시고 돈을 더 주셨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예요.

말이 앞뒤가 안맞을수도있고 두서가 없을텐데
쓰다보니 답답하기만하고 이게 조언받을일인가 그냥 끝내야하는게 맞지않나..라는 생각이 더 드네요.

그래도 제가 잘못하고 너무 이기적인 부분이 있으면 진짜 따끔하게 조언하고 얘기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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