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로 연결되어 대화 주고 받다가
먼저 보자고 연락와서 보기로함
만나기 전에 사시미 먹자고 먼저 제안해서 ㅇㅋ함
음식점 찾다가 가고싶은곳 있다고 얘기하길래 거기서 보기로함
이자카야 술집에서 보기로해서 먼저가서 자리 맡고 기다림
20분정도 늦게 옴, 금요일이고 퇴근시간이라 당연히 이해함
메뉴판을 보며 가장 비싼 모듬 스페셜을 시키자고 함 (4인분 정도의 양)
그리고 술은 3.5만 사케 시키자고 함
너무 당당하게 시키자고 해서 ㅇㅋ함, 솔직히 여기까진 쏠맘 있었음
먹으면서 대화해보니, 성격이 좀 까칠함.
나이는 30살에 판교쪽 IT회사에 다닌다고함.
첫만남에 이것저것 대화했는데.. 민감한 질문도 아닌데 기분나쁘다고 대놓고 말함
예를 들어 나한테 어떤 업무 하는지 회사 위치는 어딘지 먼저 물어봄
나도 똑같이 질문하고 어떤 업무하는지 물어봤는데 회사밖에서도 회사얘기하냐며 기분나쁘다고함
당황해서 회사얘기 말고 다른 얘기하자고 해서 넘어감;;
뭐 이런식의 대화가 꽤 있었음.
사시미 나오자마자 혼자 겁나 쳐드심.. 전복, 성개알 같은건 걍 혼자 다먹음
그리고 삶은 문어 나한테 주길래.. 혹시 이건 안좋아하세요? 이러닌까
해맑게 그렇다고 하면서 웃음.. 화장실 다녀왔는데 다녀온 사이에 종류별로 나온 회를
혼자 다드심 ㄷㄷㄷ 안주라 얼마 안나왔지만.. 종류별로 4점씩 나온듯
그다음에 꼬치 종류나왔는데 맛있어 보이는거 위주로 빠르게 먹음
그리고 탕이랑 이것저것 나왔는데 배부른지 탕 맛있다며 나한테 많이 먹으라함 ㅋㅋ
일단 성격이 조카 맘에 안들어서 얼릉 헤어지고 싶었고, 계산해주고 싶은 마음 싹사라짐
갑자기 칵테일 같은 술을 시켜서 먹자함
그래서 그것도 시켜서 먹음
갑자기 사진보여주며 본인이 미식가라고 자랑함
청담동 맛집을 많이 다니는데 다음에 가고싶은 곳이라고 보여줌
보니 런치가 4.5만이고 디너가 8만인 음식점임
소개팅녀는 양심상 이런곳은 디너는 부담스러워서 안먹는다함
나한테 다음에 런치 먹으러 가자고함
그래서 내가 다음에 런치 같이 먹자고 내가 쏘겠다고 얘기함
그리고 첫만남이니까 오늘 먹은건 반반씩 계산하자고 함 (약 13만 나옴)
그러닌까 급 당황하더니 체크카드 드립을 함
통장에 돈이 없어서 체크 카드를 쓸수가 없다고함, 그리고 본인이 폰을 잃어버려서
최근에 폰을 사는라 돈을 다썼다함. 그리고 CMA 통장에 돈이 있어서 지금은 결제를
못하닌까 결제하면 나중에 돈을 보내준다함
명함이라도 한장 달라닌까 명함같은거 갖고다니는 사람 어딨냐며 화를냄 ㅋㅋ
난 직장다니는 여자애가 혼자 다쳐먹고 더치페이하자고하니 당황하고 개드립치길래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따지기도 싫어서 알겠다고 함
내가 계산하고 여자애가 계좌번호 불러달라길래 톡으로 보내줌
헤어지자마자 톡을 보니 사진이 안보임 ㅋㅋ
번호랑 톡 전부 차단 ㅋㅋ
아 정말 얼굴도 평범해서 성격이라도 좋은줄 알고 만났더만
개소름이네 진짜 ㅋㅋㅋㅋ
정말 이런년은 빅엿한번 먹이고 싶다 ㅋㅋ
신종 거지인가?ㅋㅋㅋ
마음같아서는 폰번호 까고 신상 털어서 개망신 당하게 하고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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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거지 관련 단어 : 판교, IT회사, 경영지원, 재무, 박X윤(가명일듯?), grace, 리비앙로즈,
미식가, 사시미 좋아함, 눈큼, 검은색바탕에 골드로 된 배트걸 티, 검은색 긴치마, 남동생 군인,
30살?, 통통, 청담동 맛집, 10시출근 7시퇴근, 분당삼, 노트10 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