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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내 정신상태 정상인지 한번 봐주라

++++ 다들 조언 정말 고마워! 내가 비정상적이게 생각하고 있던 거구나..얼마전에 동생이 비염약을 친구가 빌려준 정신과약봉지에 넣어두고 본인 책상위에 두고서 외출한 적이 있었거든. 근데 엄마가 그거 발견하시고 뒤집어질뻔 하셨어...정신병원에 다닌다는게 우리 부모님한테는 엄청나게 충격받을만한 일이고 안좋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야

  사람들이랑 다같이 있을 때는 아무렇지않은척하고 지낼 수 있었는데 점점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아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상담 무료지원해주는 정신건강센터라도 찾아가 보려고. 자살충동이 혼자있을때만 드는게 아니라 낮에 활동하고 있을 때도 시시때때로 들게되더라 그리고 길가다가, 밥먹다가, 버스타고 이동하다가 정말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진짜 당황스러워...

   사람들 많은데로 나가면 숨이 턱턱 막히거나 어지럽고 심장이 엄청 빨리뛰어..남들이랑 대화하거나 나를 쳐다보는게 느껴져도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리고 집중력이나 주의력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친구랑 대화하고있으면 너무 불안하고 벗어나고싶어서 주위에 작은 소리가 들리거나 인기척이 느껴지면 곧바로 신경이 분산돼. ADHD걸린 사람처럼. 내 자신이 점점 옛날의 정상적이게 행동하고 사고하던 것에서 달라지는게 느껴질때마다 너무 겁난다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암튼 얼른 가보고 차도가 없으면 부모님께도 어쩔 수 없이 말씀 드려봐야할 것 같아. 판 댓글은 내가 익명의 힘을 믿고 마지막으로 붙잡고 계속 확인하고있는거라 조언의말 더 부탁할게! 다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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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글써보는거 처음인데 어디 말할데도 마땅치않고 그렇다고

혼자 계속 생각하자니 답이 없는 것 같아서 여기올려..



일단 나는 21살 대학생인데 요즘 자살하고싶다는 생각이

시도때도없이들어서 방금도 집앞 발코니에 걸린 못에다가 3m짜

리 충전케이블로 목메다려다 3번정도 못이부러져서 실패

한참이야



자살하려는 사람들은 그렇게 될수밖에 상황이 절박하게 몰려서(학

대받는다거나 가정폭력당한다거나 성폭행당한다거나 집이 찢어지

게 가난하다거나)한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나는 딱히 그런 이유가 없어 지금 다니고있는 대학교, 학과도

남들이 알아주고 전망 짱짱한데야 근데 다 부질없는 것 같고

내가 더 살아봤자 아무 소용없을 것 같은 생각이 시시때때로

들어...근데 내가 왜 자꾸 자살하고싶어하는지를 모르겠어



사실 초등학생때부터 가끔 이랬는데 그땐 그냥 사춘기라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어린애짓인줄알았거든

근데 이게 나이를 먹을수록 더 심해지더라고...별이유없는데

밤새서 운적도있고 내일이 온다는게 너무너무싫어서 침대위에서

하루종일 울고만있고싶은데 낮에 학교가면 친구들이랑 재밌게

웃고떠들고 엄청 활발하게지내ㅋㅋㅋ집에만오면 멍때리게되고

갑자기 울고 어떻게 죽을지 계속생각하게되니까 정신병이 있는건

가하는 생각도들고...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니까 사실 자존감이 정말 바닥인상태야 그 무엇도

앞으로 못해낼것같기도하고 이겨나가고싶지않아 나한테

내일이 온다는게 언제부턴가 이제 또 이겨나가야한다라고 생각하

게됐어..매 순간이 자연스럽고 아무렇지않게 생각해서 살때가

분명 있었는데 그 순간들이 지금은 너무 고통스럽다...사람들 만

나서 이야기나누는것도 너무 힘들고 연락하는것도 너무 싫고

이런걸 대인기피증이라고 하던가?? 암튼 이런것들?

음 다시 생각해보니까 지친것같기도하네



미안 두서없이 마구잡이로써서 읽기 힘들거야ㅎㅎ근데 내가 이런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긴게 남들도 한번씩 다 생각

하고 해보는건가 궁금해서.... 혹시 너네중에 나랑 비슷한 생각한

친구 있을까? 만약에 그랬다면 어떻게 이런 생각들에서 빠져나온

건지 들어보고싶다

내가 비정상인건가싶기도하구 너희들 생각이 어떤지 알려주라!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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