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에도 급이 있다? mtv ‘vh1 all access’는 12일, 헐리우드의 소문난 바람둥이 중에서도 감당이 안 될만한 ‘병적’ 바람둥이를 따로 선정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병적일 정도의 바람기”를 보여 입방아에 오른 스타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리트니 머피, 가수 코트니 러브. 이들은 셋 다 할리우드 호사가들로부터 “재미있고 도전적이고 독특한 캐릭터인 동시에 정신병적 바람둥이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안젤리나 졸리는 따뜻한 엄마지만 한편 칼과 문신을 좋아하는 바람둥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거의 병적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바람기가 강하다는 것. 졸리는 1997년 쟈니 리 밀러와 이혼한 후 5년간 활발한 연애활동을 펼쳤다. 그중엔 티모시 허튼을 비롯 여성모델인 진 시미즈도 있었다. 게다가 친오빠와 뜨거운 관계라는 소문까지 공공연히 나돌았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애정행각으로 이런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또 함께 영화를 찍는 거의 모든 배우들과 염문을 뿌린 것도 오점이 됐다. 예컨대, 올리브 스톤 감독과 함께 영화 ‘알렉산더’를 촬영할 땐 감독뿐 아니라 배우 콜린 퍼렐과도 동시에 데이트를 하고 다녔다고. 호사가들은 “안젤리나 졸리는 데이트 상대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다”며 비꼬았다. 다음, 코트니 러브는 그런지 음악의 여왕인 동시에 그야말로 ‘정신병적 바람둥이’라는 선고를 받았다. 1994년 남편 커트 코베인이 사망한 후 음악계를 배회하며 바람기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코트니 러브는 그야말로 음악계를 ‘싹쓸이’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녀가 사귄 남자가수들만 해도 개빈 로스데일, 스캇 와일랜드, 마릴린 맨슨, 프레드 더스트, 트렌트 레즈너 등 다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 1996년엔 영화 ‘래리 플린트’에 함께 출연했던 영화배우 에드워드 노튼과 교제하며 모든 남자관계를 정리하는 듯 했으나 다음해 결별 후 다시금 바람기를 부활시켰다. 간단히 말해 코트니 러브는 “예측 불가능한 바람둥이”라는 것이 호사가들의 공통의견. 이밖에 브리트니 머피는 활기차고 자유로운 동시에 열정이 지나쳐 바람기로 발전한 케이스로 꼽혔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그녀는 애쉬턴 커처와 약혼했고 에미넴을 사귀다가 매니저 제프 쿠아티넷과 또 약혼했다. 한 연예잡지 기자는 “브리트니가 바람둥이인 것은 태생일지 모른다”며 “그녀는 열정적인 전갈자리이기 때문에 정신이 나갔거나 바람둥이인 것이 아니라 그저 남보다 열정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의 한 지인은 “아직 브리트니 머피를 바람둥이라 말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그녀를 자세히 아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반론했다.
[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