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견탤런트 한영숙씨가 돌연 사망했다. 향년 55세.
병원 측에서 밝힌 사인은 복막염으로 인한 폐혈증. 하지만 유족 측은 "대동맥 방류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간단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고열 등 후유증이 있는 상황을 병원 측에서 방치해 장기가 상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의료사고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故 한영숙 씨는 1970년 mbc 성우 4기로 데뷔해서 1973년 '구서방 배서방'로 탤런트로 데뷔한 후 '해뜨는 집', '대장금'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도 kbs 드라마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서 작은 할머니 역으로 후덕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올드미스다이어리'에서 함께 작업했던 김석윤pd는 "최근에도 드라마의 영화화 작업을 위해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놀랍고 안타깝다"며 심정을 표현했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 백병원. (사진=kbs 제공) /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