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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 진짜 솔직한 후기

ㅇㅇ |2019.10.27 15:41
조회 309 |추천 4


오늘 친구 2명이랑 (나까지 3명) 82년생 김지영이 요즘 핫하길래 어떤지 직접 느껴보려고 다녀옴


일단 전반적인 내용은 너희들이 알다시피 여자가 살면서 어렸을때부터 사회에 나와서까지 느꼈던 차별,감정 등등을 겪으며 그속에서 펼쳐지는 희노애락을 그린 영화임

근데 주인공이 너무 주체성 없고 남한테 휘둘려사는데 그것을 본인이 선택한것임에도 사회탓, 남자탓 하는게 너무 불편했음

마치 어떤기분이냐면 친구랑 같이 옷을 고르러 갔는데 옆 친구가 이 옷 어떠냐고 이쁘지않냐고 추천했는데 본인이 줏대없이 막 사놓고 나중에 친구보고 니때문에 옷 잘못 샀다면서 막 따지는 그런기분??

이 영화로 오히려 여성인권이 내려갈거라고 생각이 들었음

누가보면 "아~ 여자는 저렇게 자기 주체성없고 남한테 휘둘리고 일 터지면 남자탓,사회탓 하는구나" 프레임이 씌워질정도


난 오히려 '평범한' 여자를 저런식으로 그렸다는게 화가 나서 영화에 대해 비평하고 싶어졌음

저 영화를 보고 '공감'이 된다면 본인이 딱 그정도 그릇밖에 안되는 여자인지 한번 되새겨봐

인생의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그걸 남한테 탓할수 없다고 생각하거든

페미니스트들이 한참 밀었던 문장 있지

'Girls can do anything'

여자는 뭐든 할수 있다는 저 문장은 겉으로만 허울뿐인 문장이였고 실제로는 남자한테 굉장히 수동적으로 기대어서 받기만 하고 나만 공감해주길 바라는 현실 여자의 모습이 보여서 괴리감이 너무 컸어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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