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톤급)이 말레이시아로 출항했다. 최근 말레이시아(랑카위)에서 열린 ‘2007 국제해양방산전시회’에 독도함이 우리나라 대표 함정으로 참가한 것은 세계 선박건조 1위와 한국 해양방산을 하나로 묶어 만들어진 독도함이 그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독도함은 말레이시아에서 1주일 동안 독도함 공개행사와 독도함에서 장비, 무기 전시회 그리고 한국 문화소개 행사 등을 가졌다고 한다. 독도함은 이번 해양방산전시회 참가로 한국 해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적극적인 군사외교 활동을 통해 한국 해양방산 수출을 촉진했다고 한다. 지난40여 년간 자주국방을 외치며 쌓아 올린 한국방산이 이제 수출의 첨병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국산 초음속고등훈련기를 비롯한 국산전차 등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터키와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됐거나 상담이 추진되고 있는가 하면 이번에는 독도함이 해양방산의 위상을 과시하면서 수출을 촉진하고 나선 것이다. 만년 근해 해군을 벗어나지 못하는 줄 알았던 한국 해군이 태평양을 향한 대양 해군으로 해양방산 수출국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특히 세계적인 한국의 it기술과 세계 1위의 한국의 선박건조능력이 접목된 한국의 해양방산은 해양방산수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 최대의 독도함이 대양해군의 면모를 과시하며 한국방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일취월장하는 자주국방의 일면을 보는 것 같아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