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귀고 있는대 처음에 관계가지기 전까지는 주말에도 만나고 잘해주는 거 같더니 관계가지고 나서부터는 자기 편한 시간대에 갑자기 불러내려고 하고 주말에 안 만나고 평일에만 만나고 이번에도 금요일에 만나자고 당일 얘기하더니 갑자기 당일 약속이 생겼다며 취소시키려는 걸 제가 저랑 한 선약이니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남자친구를 보게 됐어요.
잠자리 이후부터는 집데이트 위주라 만나면 남자친구는 일단 몸이 너무 빨리 반응을 해서 식사하고 tv도 좀 보고 얘기도 하다가 저는 나중에 관계를 하고 싶지만 만나기만하면 남자친구는 같은 공간에 있자마자 반응이 너무 빨라서 다른 거 다 제치고 바로 관계를 하려고 해요. 저번주에는 금요일에 회사 끝나고 당일 늦은 시간에 갑자기 불러내서 제가 안 갔어요. 그 그 이후부터 연락이 살짝 뜸하더라고요.
이번주에도 만나자는 연락이 없는 걸 2주내내 만나는 걸 미루니 헤어지자는 건지 다음주에 제가 대화도 하고 만나는 거에 대해 다시 얘기해 볼 필요가 있는 거 같아서 제가 헤어질 기미인가 싶어 그냥 얘기하려고 다음주 주말 낮에보자고 했거든요.(그럼 3주만에 보는 거)
그런데 금요일 낮에 톡중에 남자친구가 보자고 약속 잡아서 남자친구 집에서 보기로 한 걸 갑자기 약속취소하려는 걸 제가 잡아서 갔는데 "할려던 대화가 뭐야?"하고 계속 밀어붙이듯이 묻는 걸 서운하거나 연락이나 약속에 대해서 바로 얘기하기도 그래서 그냥 다른 대화로 둘러대고 있었는데 얘기 더 할 뜸 들이기도 전에 역시나 남자친구가 얘기하다가 반응이 너무 빨리오는지 그대로 잠자리를 가졌어요. 결국에는 또 대화다운 대화도 못하고 잠만 자고 끝났네요.
제가 저 좋아하냐고 물으니 좋아한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제가 볼 때는 제 남자친구는 저를 좋아하는 거 같지 않거든요. 그러면 만났을 때 관계정리라든지 속마음에 대해서 얘기해줬으면 좋겠는데 제가 보기엔 머리로는 별 생각없는데 저에대해서 몸이 빨리 반응하는지 실망스러워요.
헤어지는 게 답일까요? 남자친구는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 진짜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헤어지려는 건지, 헤어질려고 생각했으면 만났을 때 솔직히 자기 소중이정도는 제어할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왜 만날 때마다 거기가 서 있는지 화가 납니다. 하고 나면 급 피로해져서 역시 별 대화는 소용없고 만나서 대화를 할려고 치면 잠자리부터 가져버리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처음에는 저한테 데이트 신청했던 다른 남자들이랑 달리 스킨쉽도 너무 곧바로 시도 안 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에 감동해서 만났는데 잠자리도 제가 처음에 거부했을 때 존중해줬는데 잠자리 횟수가 늘어나고 신뢰등의 문제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중인데 재회 후 바로 관계 안 가지고 거부했을 때 존중해주는 모습해줬는데 잠자리 가지고부터는 주말데이트는 없고 평일 갑자기 당일 약속을 잡고 남자친구는 너무 즉흥적입니다.
사실 재회한 커플인데 처음에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서 헤어졌고 이번에 다시 만나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즉흥적이고 일주일에 한 번씩만나는 걸 금요일 늦은 시간에 저번 주에 불러서 저번주는 못 만나고 토요일 만날 수 있는 걸 누굴보는지 친구들이랑 논다고 저는 안 보고, 데이트 약속잡고 이렇게 약속취소하려는 거 보니 다시 신뢰가 떨어져서 헤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또 제가 친구들이랑 어디 놀러간다하고 틈틈이 연락하면서 자기가 놀고 제가 집에 있을때는 제가 톡을 여러번 해야 답 오고, 집에 간다는 연락도 없네요. 사실 남자친구랑 대화가 안 통하고 언니동생들이나 친구들한테 얘기하는 걸 남자친구한테는 물어봐도 반응도 시덥잖고 별 생각이 없는건지 대화가 안 통하고 저는 미래나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좀 더 얘기하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없어요. 저는 다시 만나는데 즐겁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