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집 소개부터 할께요
우리신랑은 1남 2녀로 위,아래로 시누이가 있고 저는 1남1녀의 장여입니다.
슬하에는 5살과 4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또한 저와 신랑은 맞벌이로 올해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시엄마로 인한 문제는 우리둘째를 가졌을때 부터입니다.
첫째를 친정에서 봐주셔서 둘째는 시댁에서 봐주시기로 공공연히 말씀하셨어요
시댁 친정이 다 지방이지만 여기 수원에서 너무 어린애라 맡기기가 뭐하고 어짜피 첫째도
떼어놓고 키웠기에 너무 맘은 아프지만 부모님이 보셔야 그래도 안심이 되니까 저는 당연히 시댁에 맡겨야지 했죠.
우리집이라도 장만하려면 양가 어디서도 보태어 줄 형편이 아니고 소위 제가 괜찮은 직업을 갖고 있어서 그만두기도 그렇거든요-사설이 너무 길어죄송
근데 이런이런 제가 이제 첫째라도 델구와야겠다 생각하고(애 떼놓은 마음 아시는분은 압니다)
첫째델구 왔습니다 이때가 임신 3개월입니다.
울 시엄마 갑자기 시누애 봐준답니다. 시누 놀다가 일한다구 공장에 나가더이다
저는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솔직히 시누애본다는데 "보지마세요,우리애 태어나면 어떻해요?"
하가가 그렇쟎아요 울 시엄마 눈치 챘는지 이러더이다"니 애나면 그때가서 생각하자 어떻게 안되겠냐?"
그 어떻게란 말은 울 친정엄마를 믿고 하는 말입니다.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우리 찬전아빠가 많이 아프셔서 울엄마 그 뒤치닥거리 하는줄 뻔히 아시면서
그것도 여지껏 놀던 시누한테 "내가 애 봐줄떼니 니도 돈벌어라"하며 내모신겁니다.
이걸루 왜 제가 화 나냐구요?
급할때만 이러시거든요"딸은 다 소용없다,아들이 최고지,아들이 잘살아야지"
그러면서 쿵짝맞을때는 저희는 왕따입니다.
아기를 낳았습니다.
출산휴가 내내 애를 어쩌나 노심초사 했습니다
그때마다 하시는 말 씀 "아직 출근하려면 남았으니 그때가서 형편대는되로 하자"
그 말씀역시 울 친정엄마를 두고 하시는거죠
결국이요 우리에 여기서 육아비 엄청 들여가며 남의 손에 맡겼습니다
그래서 생활이 빠듯해지더군요
더 황당한일은 내일 올릴께요
짐 좀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