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너는,
조금씩 빛을 바래가고 있어.
네 일상이 궁금하지도 않고,
널 기다리는 일도
이제 더는 무엇을 바라지 않아.
이렇게 서서히 조금씩,
내 감정이 잦아들기를 기다리고 있을뿐야.
난 하루 뻘리 널 잊고
널 마주 해도 더는 바라는 것 없이
그저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뿐이야.
이렇게 질질 끌면서
뭐로도 정의 내릴 수 없고
말도 없이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나는
이런 관계에 나는 지쳤고
너에게 큰 실망을 해버렸거든.
아직은 널 좋아하지만,
네가 불편하지 않게
이 마음조차 하루 빨리 정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