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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이 땅파고 새끼를 낳았어요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쿨쿨자지못해 |2019.11.04 14:46
조회 37,501 |추천 170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유기견이 공원 구석쪽에 땅파고 새끼를 낳았어요..

 

작은엄마가 강아지랑 산책하던중에 끙끙거리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눈도 못뜬 새끼 강아지 네마리가 울고 있더래요. 사람이 다가가면 어미개는 멀리 도망을 가요.

 

기특하게도 열악한 환경에서도 어미가 잘 키운건지 새끼들은 토실토실 한것 같아요

 

작은엄마가 발견한 날 방석깔아주고, 미역국 끓여주고 오셨고

 

다음날부터 매일마다 강아지 사료와 물을 챙겨주신대요

 

저도 얘기듣고 어제 강아지 새끼들을 보러갔는데 자꾸 눈에 아른거리고 제가 가서 돌봐줄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작은엄마는 현재 화성에 사세요)

 

안타깝게도 작은엄마 식구들은 11월 중순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기때문에 그때부턴 돌봐줄수가 없을거 같아요

 

아직은 날씨가 많이 춥지 않지만 이러다 눈/비라도 오거나 날씨가 더 추워지면 어미개와 아기 강아지들이 고생할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사진을 찍어야 해서 어쩔수 없이 사람손을 조금 탔네요..ㅠㅠ

 

시청에 신고하자니 안락사 당하는 강아지들이 훨씬 많다고 하더라구요..

 

신고했다가 죄책감만 느껴질거 같아요.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자꾸 생각나고 아른거려요

 

 

 

 

 

 

추천수170
반대수5
베플아우|2019.11.04 23:15
동물농장에 제보라도해보거나 네이버강아지까페같은데라도올려보시는건 어떨까요
베플|2019.11.05 10:42
일단 손을 대셨으니.. 어찌됐든 책임을 지셔얄 것 같아요. 유기동물카페에 제보하시거나 직접 임보하시다 입양 보내주세요. 저희 둘째도 유기견이 땅파서 낳은 새끼들을 유기견카페에서 구조해서 입양 공고 낸 거 보고 데려왔네요ㅜㅜ
베플ㅇㅇ|2019.11.05 13:22
강아지도 사람 손 타면 물어 죽인다구여? 대부분의 어미개가 그러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강아지 돌봐주고 걱정하는 착한 일 하는 글쓴이를 저렇게 몰아 세우는지요. 참 방구석에서 할 일들 없으신가봐요 잘 구조 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어미랑(9살)새끼들(7살)키우고 있지만 당장 데려오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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