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좋아ㅠㅜㅜ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ㅠ
거의 500일 사귀다가 내가 권태기와서 연락도 안보고 걔도 지친거보여서 내가 헤어지자했음 헤어진지 3주정도됨
내가 원래 오늘 학원 늦게가는데 뭔가 학교끝나고 바로 갔다가 집 빨리 들어가고싶은거임 그래서 8시30분에 끝났는데 집가려면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야댐 근데 반대편에 전남친이 있는거임ㅠㅠㅠㅠㅜ내가 학원 일찍 안갔으면 못 만났을꺼 아니야ㅜㅠㅠㅠ 무슨 이런 우연이 있나 싶었음
나ㅈㄴ 후회하고 있었거든ㅠㅠㅠㅠㅠ 진짜 3주내내 울고 마음이 허하고 학교에서 걔 뒷모습만봐도 눈물나오고 그랬는데 반대편에 걔 실루엣이 보이니까 미치겠는거야 막 심장 벌렁벌렁 뛰고ㅠㅠㅜㅠㅠㅜㅠㅠ 갑자기 추워지면 코가 시리다해야되나? 쨌든 그거때문에 마스크끼고있었거든?? 그리고 어차피 바로 집갈꺼라 입술색 확인도 안하고 있었는데 걔보고 화장다시 고치고 암튼 그 신호 기다리는사이에 별짓을 다함
신호바뀌고 걔 의식하면서 걸어가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남.. 난 그때 걔가 나 무시한거라고 생각함ㅠㅠㅠㅠㅠㅜㅠㅠㅠ 아 ㅅㅂ나혼자 또 뻘짓했네 이러면서 뒤돌아봤는데 걔도 반대편에 서서 뒤돌아보고 있는거임ㅠㅜㅠㅠㅜㅠㅠ진짜 개당황해서 바로 앞보고 걸어가는데 전화가옴ㅠㅠㅜㅠㅜㅠㅠㅜㅜㅠㅠ 받자마자 너야? 이러는데 진짜오랜만에 목소리듣고 하ㅠㅠ너무좋았다.. 나라고 했더니 자기가 건너갈테니깐 기다려달라했음ㅠ 그 짧은 3분이 ㅈㄴ3시간처럼 느껴짐ㅠ 걔가 건너왔는데 ㅈㄴ어색..,,, 잘지냈어? 뭐 이런 대화하다가 걔가 추우니깐 카페들어가자해서 빽다방들감 앉아서 얘기하는데 그런 느낌 알지? ㄹㅇ할얘기는 따로있는데 안하는거... 내가답답해서 그냥 다시 사귀고싶다고 말했다ㅠㅠㅠㅠㅜㅜ 떠보는거고 뭐고 그냥 이제 놓치면 안되겠다 생각함ㅠㅠㅜㅠㅠㅠㅜㅠ
걔가 듣자마자 3초정도 멍때리다가 웃으면서 또 헤어지자하기만 해봐 이러는데ㅜㅜㅜㅜ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ㅜ악ㅠㅜㅜㅜㅛㅗㅗㅛㅠㅠㅜㅠㅜㅠㅜㅠㅠㅜㅜ 너무좋았어잘생곃아ㅠㅠㅠㅠㅜㅡ노느류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런애를 두고 권태기가왔는지,,,ㅠㅜㅠㅜㅠ어쨌든 그렇게 재결합하고 집가는데 좀 있으면 빼빼로데이라 편의점 밖에 빼빼로 ㅈㄴ두잖어 그래서 그거보고 빼빼로 줄꺼냐고 했는데 당연하지 너한테 줄 수 있어서 다행이야 라고 함 ㅠㅜㅠㅜ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 애가 말빨이 더 늘었어ㅠㅠㅜㅠㅠ내가 반성했어.... 이제 권태기같은거 안올꺼다ㅜㅜㅠㅠ
횡단보도에서 지나쳤는데 전화한거는 걔가 용기낸거고 빽다방에서 다시 사귀자고 한거는 내가 용기낸거고... ㄹㅇ연애는 자존심이 없어야된다는걸 알았다ㅠㅠㅠㅠㅠㅜㅜㅠㅠ 전남친 그리운사람 먼저연락해봐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