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은행원 여자입니다.
1년전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는 30이에요.
우선 제 남자친구는 외모도 깔끔하고 선하게 생긴 호감형이고
직업도 7급이라 좋구요
담배도 안피고 술도 잘 안마시고 여자문제로 속 썩인적도 없는 아주 좋은 남자친구에요
외모적으로든 성격적으로든 너무 잘 맞아서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친구였는데
우연히 우리집에서 옛날 사진 보면서 꺄르르 웃고 떠들다가 제가 교환학생때 사진이 나왔는데 하필 그 사진이 미국 클럽에서 서양남자애들이랑 스킨십 하는 사진들이였어요..
(심한건 아니고 약간 아이돌 제니의 유학시절 사진정도?)
서로 재밌게 웃고 떠들다가 그 사진을 본 남친이 정색하더니 표정관리가 안됐고 한숨을 막 쉬었어요..
그리고 혼자 집에 가더니
다음날에 갑자기 저한테 헤어지자고 하네요...
제가 그 이유를 물으니 남자친구가 자기 눈으로 그 사진을 본 순간 마음이 확 식었다고 하네요...
저는 미국 교환학생시절에 문란하게 논것도 아니고
그냥 사진찍을때만 좀 그렇게 찍은건데 그 사진 하나로 이렇게 마음이 식을 수가 있나요???
어찌나 냉정하게 헤어지자고 하고
연락해도 안받아주는지.....
너무나도 좋아하는 남자친구였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게 너무 안믿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