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에서 결혼하고 얼마전에 신혼여행갔다온 사람입니다.
일단 전 남자구요
이러한 케이스도 있다~ 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될것 같아요
1) 연애중 - 일단 저희는 대학교 같은과 cc였어요 물론 제가 착각 아닌 착각?을 해서 고백한 케이스죠. 어떤 착각이냐면 상대방이 절 좋아하는줄 알고 2번만나고 바로 고백을...ㅋㅋ 한 4년 사귀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행복했어요
성향도 잘 맞고 개그코드도 맞아 만나면 남들은 안웃기다고 하는걸 서로 빵빵
터지면서 눈물날정도로 웃고 그랬으니까요. 싸운적도 진짜 손에 꼽았어요.
마음도 여렸고 착했으며 남들한테 다 퍼주는 그런 사람?? 어찌보면 남들한텐
호구일수도 있겠어요.(실제로 이용해먹은 사람들 있음)
2) 이별 - 이별한 계기는 진짜 제가 나쁜사람이었어요. 여자친구는 취업하고 잘사는데 전 취업도 잘 안되고 예민해지고 점차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지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한없이 저한테 잘해주는 여자친구를 보니 무슨자신감인지 모르겠으나
제가 여자친구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했나봐요. 짜증도 내고, 화풀이도 하고,
점점 막대하기 시작했죠. 그래도 항상 웃으면서 취업스트레스때문에 그런거라고
다 잘될꺼라고 격려해주면서 용돈까지 제 손에 쥐어주었어요. 그럴수록 제가
여자친구를 더 만만하게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이러한 자잘한것이 쌓이고
쌓여 여자친구가 저한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했는데 제가 거기에 화가나서
막 뭐라고 내질렀어요.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이럴거면 꺼지라고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그런뜻이 아니고 막 사과를 하는데 기세등등해진 제가
더 몰아붙이면서 짜증나니까 헤어지자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참 쓰레기네요.
제 예상대로 당연히 저를 붙잡았어요. 헤어지기 싫다고.... 막 슬프게 우는데
그땐 정신이 나갔는지 그냥 헤어지고 싶더라구요. 나중에 더 좋은여자 만날 수
있다는 근자감도 들었고 이렇게 한달을 여자친구가 절 잡았는데 결국 지쳤는지
한통의 긴 손편지를 보내고 진짜로 인연이 정리가 되었어요. 편지내용은
요약하자면 너랑 함께한 시간 행복했고 평생 못잊을것 같다, 하지만 네가
날 필요로 하지 않으니 떠나주겠다, 그동안 미안했다 이런내용이었어요.
당장은 헤어져서 개운했는데......
3)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