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설히 살아가는 삶을 누가 손가락질 할 수 있겠냐마는 자본사회의 일반적인 시선이 곱지 않은건 왜일까요? 타인을 바라보면 잣대가 배려로 넘치는 세상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베플ㅏ|2019.11.14 23:24
아빠는 나에게 용돈을 주면서도 넉넉히 못줘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내가 가는 길에 꽃을 뿌려주지 못해 항상 죄인이 되는 부모님은 모른다. 내가 가는 길은 곧 꽃을 피울 꽃 씨 가득한 흙길인 것을. 부모님이 평생을 바쳐 온 몸을 갈아 만든 비옥한 흙길에 나는 지금껏 꽃씨를 뿌렸고 이제 꽃을 피울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내가 알면 된다.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 아니라고 실망하지 않고 내가 딛고있는 이 희생 가득한 길에 꽃씨를 뿌리는 것은 내 몫이라는 걸 알면된다. 나중에 꽃이 가득 피어있는 길에 서서 이 꽃길은 엄마아빠가 만들어 준 것이라고 말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