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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친구 좋아하면서 쓴 일기 읽고가랑

ㅇㅇ |2019.11.17 06:15
조회 790 |추천 2


맨 처음 하나도 안 친한 동성친구 좋아하는 건지 헷갈렸을 때


내가 엄청 노력해서 항상 같이 붙어다닐 정도로 친해졌는데 고백해서 다 깨짐
기독교인 거 알고 고백했고 쌩 까는 사이 됨


까인지 정확히 한 달 뒤에 안 좋아한다고 거짓말함
근데 둘다 소심해서 결국 다시 가까워지진 못함
그리고 고백한 거부터가 답 없었음
이제 안 좋아한다고 말 하기 전이나 후나 쌩 까는 건 똑같았음
그냥 서로 쳐다보기만 함 ㄹㅇ
왜 쳐다보는지는 의문
다가오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닌데 나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님



수능 전날
얼굴 보고 말 하려다가 결국 말 못 했음
ㅋㅋ얘도 나 쳐다보는 거 느꼈는데 내가 찌질해서 말 못함
그래서 문자로라도 보냈음 나는 진심으로 얘가 수능 잘 봤으면 좋겠어서
얘가 나한테 답장 보내준 거 보자마자 엄청 울고 진짜 힘 됐음
아 빨리 학교 가서 얘 얼굴 보고 싶다
얘가 나한테 어떻든간에 나는 곧 돌아오는 얘 생일에 선물도 줄 거고
졸업식 날에 편지 쓸 거임 그동안 서로 분명 할 말 많은데 서로 소심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쳐다보기만 함
그러고 혼자 좋아하다가 잊어야지
읽어줘서 고마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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