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했냐고? 당연히 찬여자랑 했지!
나름 사연이 구구절절한데 대충 얘기하자면
사귀는 동안 여자가 남자한테 잘해줬는데
남자는 복에 겨워서 여자 소홀하게 대하다가
뻥~ 하고 차인 케이스야 어찌보면 여자입장에서
나를 차주세요! 하고 유도하는걸로 보였을수도 있겠다
근데 뻥차이고 며칠간 별다른 느낌없었는데
1주일쯤? 지나니까 뭔가 이 여자가 내곁에 없으면
안된다는걸 깨달았지 하지만 그럼 뭐하나 버스는 지나갔는데
그때부터였나?? 내 인생에서 내가 이렇게 노력한적이 없었을꺼야
다시 만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어
대충 어떤노력을 했냐면
1. 외적으로 꾸미기
2. 취업해서 경제력 갖추기
3. 연락하고 싶은거 참기(솔직히 이게 젤 힘들었어)
그외 자잘한거 많지만 생략할게
진짜 1년 참았어 참고 참고 또 참고 대충 때가 왔을때
친구한테 사정사정해서 자리 만들어 달라고 했지
당연히 여자는 내가 나오는지 모를거고
근데 처음 만나니까 엄청 놀라더라
특히나 외적으로 진짜 많이 바뀌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통했어 그리고
진지하게 노트북 갖고와서 PPT로
이제까지 잘못한점, 진심으로 사과하기, 너와 함께 한 미래
이런식으로 프레젠테이션하니까 웃더라
풉 하고 웃는데 그게 정말 고맙고 미안해서 눈물이 났어
그 후 어찌됐냐고?? 잘되었어!! 다시 재회했지
나중에 그 상황 물어보니 귀여웠대! 뭔가 자기를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철든모습을 보니 아 이 남자 사람좀 됐구나
해서 다시 받아준거래 그리고 1년 후 부모님들 지원받아 결혼함
그러니 다들 포기하지말고 잘되어서 헤다판 다 떠났으면 좋겠다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