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마랑 싸웠어
어디다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여기다가 적을게
원래 국영수사탐 2,1 맴도는 모의고사 점수였는데
스트레스받는일이쌓여서 공부에 손이 안잡히다가 결국 수학을 너무 못봤어 멘탈 관리 문제였지
최저는 간신히 맞췄는데 수시로 붙을지도 모르겠고
부모님은 그냥 내가 공부를 못한 아이로 만드시는 분위기니까 그게 너무 힘들다
어떻게 설명해야될지모르겠는데
오늘도 엄마가 나한테 내가 만약에 수시 떨어지면 재수하고싶다고, 교육과정 바뀌니까라고 말씀드렸더니 미친년 지랄한다 지가 못봐놓고 지랄이야 이러시고 아빠도 오시더니 피곤하신지 대충 상대하고 공부 진작에 열심히 하지 그랬냐고 너가 못했으니까 엄마가 그러는거 아니냐하는데 진짜 내신때도 자소서도 다 죽어라 팠고 고삼 내내 부모님 지원 없이 담임쌤이랑 힘들게 다 써서 낸 원서들인데
이렇게 처참하게 떨어진것도 서러운데 내 노력도 안알아주시는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럽고 내가 울어도 귀찮아하는게 눈에 보여서 내가 무슨 말을해도 들어주시질 않아
반항해봤자 나만 더 아프고 힘들겠지
나그냥힘들고죽고싶어
친구관계도 갑자기 그냥 다 현타오고
어떻게하면 죽을지 맨날 궁리는 하는데 죽을 용기만 없어
그냥 부모님이 후회하셨으면 좋겠어
나보다 더 아파봤으면 좋겠다
어떻게해야될까 너무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