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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뺑소니 살인 미수.20대 부상

ㅇㅇ |2019.11.26 13:21
조회 14 |추천 0

제주에서 '묻지마 뺑소니'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9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 인근 주차장에서 자신의 SUV 차로 20대 관광객을 살해할 목적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A 씨는 도주한 뒤였습니다.

A 씨는 이튿날인 지난 21일 현장에 다시 나타났다 사고를 조사하러 온 경찰관에게 발견됐고, 임의동행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가 드러나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진술 등을 토대로 사람을 살해할 목적에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하고 A 씨를 지난 23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행인을 살해하기 위해 차로 쳤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지난 4일 제주에 와 서귀포시와 제주시 등에 머물렀으며, 피해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당일에는 이호테우해변 인근 방파제 등에 머무르다 다시 현장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는 한편 이번 주 안으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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