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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거 아니면 이혼할 건덕지까지는 아닌걸까??

ㅇㅇ |2019.11.26 13:30
조회 783 |추천 0

1. 결혼 2년 6개월동안 부부관계 30회 미만.

울어도 보고 화도 내보고 했지만 돌아오는건 내탓.

얼마전 모 연예인 부부사이에 '젖꼭지가 예쁘지 않아서'라는 말이 오갔다지.

나는 그 기분이 뭔지 안다.

한달반전 마지막 부부관계시 성기 사마귀를 발견하고 병원에 가라고 했으나 지금까지 안가고있음.

치료받지 않으면 부부관계를 하지 않겠다고 협박했지만

원래 안했으니 아쉬울게 없는듯ㅋㅋㅋ



2. 거짓말.

남편은 3교대 근무를 하고있음.

신혼초에는 야간근무라고 거짓말하고 밤에 놀러나갔다가 걸렸었음.

그리고 타지에 사는 친한친구가 있는데 한달에 한번은 둘이 꼭 만나서 술마시고 모텔에서 자고오는데 술값 방값 등의 대부분을 남편이 다 씀. 내가 너무 싫어하니 이제 아예 거짓말하고 만남.

나갔다하면 기름값에 방값에 술값에 20만원은 기본으로 쓰고옴. 우리는 그럴 형편이 못되는데.

내가 화나는건 내가 뭐 먹고싶다,하고싶다,가고싶다 라고 말하면 '아 거기 비싼데' '아 차막히는데' 라는 부정적인 답변부터 튀어나오고 흐지부지하다가 데이트못하기 일쑤.

나랑 나가면 지루해하는게 눈에 보임.

아참 그리고 남편은 본인이 되게 인물이 좋고 잘생긴줄 알기때문에 관심받는걸 원래 좋아함.

착각도 잘 하고.. 그전엔 그냥 이러는게 웃겨서 맞장구 쳐줬는데

좀 그런 시선 받고싶어하고 나가는걸 좋아하고 즐김.

 



3.남편의 결혼전 1억넘는 빚.
다행히 남편 직장에서 사택이 나와 사택에서 살고있지만 빚을 갚기위한 노력이 하나도 없음. 오히려 철마다 해외여행 가고싶어하고 혼자서라도 꼭 감. 사람을 아주 쪼아댐. 나는 여행을 정말 별로 안좋아하고 체력도 약해서 힘들어하지만 나도 병신같이 잘못한게 혼자 보내는건 싫으니 딱 자르지 못하고 두어번갔다가 돈때문에 나중에는 혼자 보내줌. 대출이자 한달에 150에 카드는 2년째 계속 리볼빙중.
못갚은 이유는 여행뿐만 아니고,
오래된 외제차 클래식 튜닝카를 끌고다니는데 뻑하면 고장나서 그 밑으로 들어가는 돈이 장난아님. 2년동안 차 한대값 나온듯.
하지만 자기가 더 잘번다는 이유로 허세를 포기하지못하고 자꾸 ‘내가 벌어서 내가 쓰겠다는데 왜? 내가 버는돈이 얼만데’라고 얘기함.
난 이대목이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월급 300인데 대출이 반이고 나머지는 카드값이라 수중에 현금 100만원이 없는데

왜 저렇게 개같은 논리를 펼치는지 이해가 안감.
 그럼 내가 번돈은..?
아가씨였으면 적은돈이지만 충분히 혼자 용돈쓰고 저금도 했을돈인데 난 지금 저금한푼 못하고 자기 빚 갚는데 다 밀어넣고있지않음....?
이게 어째서 본인이 잘버는건지?
이걸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를 못함


 참고로 이 사람은 결혼식도 대출받아서 함.
저금한 돈이 정말 1도 없었음

집도 사택이니

진짜 몸만 오고 빚만 가져왔음.
 난 빚없이 온전히 결혼함
근데 자꾸 자기힘으로 결혼했다고함
같이 갚고있는데.... 대출이 본인명의니 본인힘이라는 논리.
진짜 자살하고싶다
난 지땜에 타지역으로 시집와서 아는사람도 없이 일집일집 반복하며 월급도 아가씨때보다 더 줄어듬

 

한달 용돈을 30만원을 주는데 이건 온전히 자기 차 튜닝에 쓰는 돈이고

기름값 25만원, 친구 만나면 10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은 별도로 챙겨감.

..???ㅋㅋㅋ


 

신혼여행때 부모님 선물 사는데 본인 카드가 해외에서 결제가 되니 본인카드로 결제했다고

결혼하면서 자기가 돈 다썼다는식으로 한숨 푹푹 쉬면서 눈치를ㅋㅋㅋㅋ

엄마 가방 하나 사주고싶었는데 그냥 지갑 삼ㅋㅋ

대출을 자기가 했으면 돈을 내가 갚아도 자기가 해준게됨 ㅋㅋㅋㅋ

계산을 진짜 이상하게 함.

뇌가 자기위주로 돌아가는듯.

 


 이런 상황에서 내가 너무 숨막혀서 잔업좀 하라고하면
자존심 건드렸다고 개x랄
 

 


나는 이제 더이상 얘랑 살고싶지않음
마음이 깨끗하게 정리됐는데

친한친구한테 얘기했더니 그래도 바람핀것도 아닌데 좀 고쳐서 살아보라고 하네


 협의이혼은 남편이 위자료를 줄것같지 않아서
소송을 하려고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남편은 1원한푼 없이 대출로 결혼했고
같이 갚는거나 마찬가지지만 본인의 월급이 더 많으니
본인이 갚고있는거라는 논리.
난 작은 기술을 가지고있어서 결혼하먼서 쓴돈으로 가게를 차릴수있었는데
결혼하면서 그마저도 무너짐
어차피 오래 살지도 않았으니 위자료 큰돈 필요없고
그냥 결혼하면서 쓴돈의 일부라도 좀 받고싶음

내가 지금 망설이는 이유는

이새끼때문에 내 인생은 피폐해졌는데

돈으로 보상받을 길이 없으니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개털로 헤어질바에

그냥 쇼윈도라도 대충 살까 .. 귀찮은데.. 하는 마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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