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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더 이상 안 깊어진다네요..

정보 |2019.12.08 20:17
조회 1,176 |추천 1
안녕하세요 30살 남자입니다.
저는 사수의 소개로 2살 연하 여자를 소개 받았고, 몇번의 만남 끝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 
10월 말부터 사귀었어요.(이제 사귄지 50일 밖에 안되었지만, 거의 절반은 만나서 시간보냈어요)
그러던 중... 엊그제 밤에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는 말을 하려 전화했는데
너무도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 받았네요..(저에 대한 감정이 더 이상 안 깊어진다는데 너무 힘드네요)

"오빠가 잘못한 건 없는데 그냥 어느 순간부터 감정이 더 깊어지지 않는다.."
"오빠가 잘해주는 것도 잘 알고, 오빠가 날 아끼고 사랑해주는건 알겠는데.. 내 감정이 그대로다."

이 말을 듣고는 너무도 놀라고 충격을 받아서 온몸이 떨리고, 눈물이 막 나더군요..
"내가 잘못했어. 내가 더 잘할게. 감정이 더 생기도록 내가 더 노력할게!"  
30분 동안 계속 잘못했다는 말.. 내가 더 잘하겠다는 말만 하다 통화는 끝났어요.

통화 다음 날인 어제, 너무 힘들고 보고싶은 마음에 무작정 집 앞에 가서 기다리다 만났어요..
만나자마자 와락 안고 눈물이 나더군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많이 차가워 보였고..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팔짱끼고 손잡았을 텐데 저 역시 너무 어렵더군요..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돌리고 싶은 마음에 계속 잘하겠다는 말만 했고.. 그녀는 당분간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연락을 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너무 힘들어서 가슴이 찢기고 모든게 다 무너져버리는 듯 한데.. 그래도 헤어지자는 말 보단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말이라서 그거에 만족했답니다....

어제 만나고 오늘 하루 종일 연락 안하다, 방금 전 연락했는데 카톡을 읽고는 답장이 없네요..
저는 아침부터 혼자 계속 참고 버티다 도저히 버티기엔 미쳐버릴 것 같아서 연락한건데..
너무 힘드네요. 언제쯤이면 그녀가 다시 연락이 올까 싶기도 하고, 다시 사귈 순 있을까..
그녀가 제게 더 감정적으로 빠질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계속 같은 생각만 하네요.

판님들 같은 경험 하신 적 있으신가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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