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으로 글 써보는 고등학생 남자입니다. 제가 정말로 잘해줬던 두 여자가 있습니다.(둘을 사귄것은 5개월정도 기간차이가 있습니다) 편하게 먼저 사귀었던애는 a 두번째 사귄애를 b라고 하겠습니다. 둘다 연애할 때 만큼은 최선을 다해 사랑했었습니다. 정말 아낌없이 사랑한다 이쁘다 표현 다 해줬고 줄 수 있는건 다 줬고 b한테는 면접전에 100줄 가까이 편지도 써줬습니다. 그렇게 잘해줘도 사람이 쉽게 질린다는게 맞는말인지 a한테는 차이고 b한테는 부담스럽다고 친구로 돌아가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 사실 여기에는 제 의견도 있었습니다. b의 받기만 하는 태도에 불만이 많았거든요.)둘다 그다지 좋게 헤어지진 않았고 지금도 서로 말은 죽어도 안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가 안가는건 헤어진 후 a와 b의 행동입니다. 둘다 제가 '굳이' 볼 수 있는 상황, 위치에서 제 친구들과 다른 남자애들에게 끼를 부린달까요? 음.. 굳이 신체접촉을 친구들과 하기도 하고 뭐 그럽니다. 이게 제 오해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거 압니다. 하지만 a나 b나 제가 없거나 쳐다보지 않을때는 그런행동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친구들도 제가 없거나 안보면 (a와b가) 전혀 안그런다고 말해주더군요. 특히 a는 한여름에 헤어져놓고 (심지어 자기가 찼죠.) 지금까지 그런 행동을 하는중입니다. 헤어진지 한 3개월뒤에는 그러려니하며 익숙해져서 a한테 전혀 눈길도 안주고 잘 살았습니다. 근데 안보니까 관심받고 싶은건지 뭔지 학교 체육시간에 보디가드피구( 남자는 여자 맞추고 여자는 남자맞춰서 남녀 서로 지켜주는 그런 피구 있잖아용)를 했었는데 a가 다른사람이 보기에 이상할 정도로 (혼자서도 잘 피하는) 저한테 와서 팔을 부딫히면서 '굳이' 공을 막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그 턴에 공 일부러 맞고 나갔습니다) 친구들도 a가 왜그리 너한테 가냐고 물었습니다..네.. a는 이제 너무 싫어서 이름만 들어도 토쏠릴 지경이고요 b는 그래도 a랑은 많이 다를줄 알았습니다. b를 더 나중에 사귀었었는데 b마저도 그러더군요? 뒷자리에 친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랑 얘기하느라 자주 뒤돌아 보는데 b가 (b가 뒷자리 친구 짝꿍입니다) '굳이' 제가 돌아볼때만 제 친구쪽으로 몸을 기울여가면서까지 친구 책을 보더라고요.(한두번이 아닙니다.)
b 친구
/ !
/ !
이런식으로요. ( 그림이 좀 조잡하지만 저거보다 더 기울였습니다 )
그거보고 좀 당황했습니다. 당시 헤어진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태여서 제 눈빛이 흔들리는걸 b가 봤을지도 모릅니다. 그 뒤로는 a랑 b랑 비슷한 인간이구나 싶은 생각으로 신경 안쓰는 중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마주치더라고요 (a랑은 마주치면 기분 나쁜데 b는 참을'만은' 하더군요.) 제가 궁금한건 이겁니다. 다시 만나자고 말할 것도 아니면서 왜 제 앞에서 굳이 그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남자가 질투하는걸 보면서 여자들은 즐거움을 느끼나요? 글까지 쓸 생각은 없었는데 그런거 보는게 너무 피곤해서 의견이라도 여쭤보려 글 써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보기엔 내리시다가 잠드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죄송하네요. 필력도 딸려서 글도 이상할텐데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몹시 감사드립니다.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글이 이해가 안가시면 뭐지 이 바보는? 이러면서 지나가셔도 됩니다. 그래도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