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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인연을 끊고싶습니다

123 |2019.12.17 04:13
조회 5,231 |추천 4

 

 

 

안녕하세요 24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아빠쪽 가족과 거의 연을 끊게 됐는데 객관적으로

제가 어떻게 행동을 했어야 하는지 궁금해서 씁니다.



저는 지금 본가와 같은 지역의 대학교를 다니며, 근처에

서 자취하고 있고, 부모님도 가끔 본가에 들어와서 같이

살자고 하시지만 제가 계속 싫다고 하면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대학교에 진학을 할 때, 서울권에 있는 사립대학교에 합격을 했지만(중경외시),

 

우리 형편에 제가 완전히 공부를 잘 한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돈낭비다 싶어서 그냥 같은

 

지역의 국립대학에 가는 대신 기숙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월세 23만원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회사를 예전에 다니시다가 현재는 막노동을 하고있고

 

엄마는 예전에 일을 하셨는데 지금은 아프셔서 집에만

 

계시고, 동생은 공시에 합격하고 군대에 있습니다.

 

 

 

 


처음에 추석과 설날에 할머니집에 아빠랑 남동생이랑 갔을때, 아침일찍 저만 깨워 부엌으로

 

불러서 음식 도우라고 시키는 모습에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제게 설거지하라고 눈치를 주시는 모습에,

 

어릴 때는 그런 모습에 '남녀차별을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으로 그냥 시키는 것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짜증이 나서 동생이나 아빠, 엄마를 들이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꼭 할머니는 "아빠 엄마가 고생하는게 좋냐~?"

이런 질문을 하고 당연히 "싫죠"라는 대답을 하면

 

 "그럼 너가 설거지해라" 라던가, 제가 먼저 설거지 한다고 하면

 

 "당연히 너가 해야지"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설거지.. 사실 그냥 할 수도 있는 건데 가족들이 다 있는데 당연히 제가 해야 된다는 말이...

 

엄마나 저나 동생이 설거지하면 이것저것 갖다 더 넣으시면서 아무렇지 않으신데

 

아빠나 잡으려고 하면 계속 보고 툭툭 치고 눈치주고... 차라리 자신이 한다고 나서고..

 

솔직히 이런 모습에 저를 가족으로 사랑한다고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제가 대학생이 되자 할머니께서는 고모들은 방학때되면

 

자신의 집에 와서 항상 지냈다고 저도 와서 지내라고 하였습니다.


 



일단 제가 고모처럼 할머니의 친딸도 아닐 뿐더러 그렇게 레포가 쌓

여있는 상태도 아니고 명절때 가면 아빠랑 남동생 몰래 일시키려는 모습,

 

설거지 시키려는 모습, 전화해서 자기는 몸이 아프니 너가 와서 음식

해야지 "할머니가 힘든게 좋냐?" 등의 말을 제게 해왔었는데...

 

남동생한테는 전혀 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사실 할머니 집에서 지내겠다고 하기 망설여졌습니다.

방학때 자기집에 와서 지내라는 말에 대답을 망설이면 "왜, 할머니가 싫어서 그러

냐~?"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당연히 매번 방학때 이런 질문을 하실때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일주일마다 한두번씩 꼭 제게 전화를 하라

고 하셔서 그정도로 제가 계속 전화를 드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제가 잊어버리고 못하면 전화가 와서 제게 왜 전화하지 않느냐고 약간의 화를 내시거나

 

"할머니가 싫어서 전화하기 싫냐?" 이런 질문을 하실 때였습니다.

 

물론 그런 게 아니라고 대답을 했었습니다.

 

전화를 하셔서는 제가 본가에 있으면 엄마가 아빠 아침밥을 차려줬는지,

 

아빠 얼굴이 괜찮으신지, 엄마가 아빠한테 욕하는지, 용돈은 받았는지 그 용돈은

 

아빠가 고생해서 저에게 준거라는, 아빠가 고생해서 일해서 우리를 먹여 살린다는

 

말씀 등을 하셨습니다.

 

물론 저녁에 제가 밖에 있으면 일찍 들어가라는 말도 하셨습니다.

 

 

 

 



작년 말쯤 엄마가 집에 혼자계실때 도둑이 든 적이 있어서

 

엄마가 그날 밖에 뛰쳐나와서 하루종일 혼자 밖에서 계시고 그 다음 며칠동안

 

너무 무서워서 혼자 이 집에 못 있겠다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고

 

계속 전화하고 무서워하셔서 급히 이사를 도와드렸습니다.



그다음 할머니께 전화가 와서

"니 엄마 설득해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라 해봐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엄마가 무서워하는데 어떻게 다시 그 집으로 돌아가라고 할수 있.."

이렇게 말하는 순간 할머니께서

"우웩!" 이런식으로 크게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데 듣기 싫다고 전화를 확 끊으신 것이 두번째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본적인 전화예절도 못 지켜주는 사람이랑은 전화을 못하겠다.

지금도 이렇게 나를 대하는데, 앞으로도 똑같을 것이다. 라는 생각하에 수신차단을 했습니다.

다른 전화로 통화하며 이유를 말하는데 할머니는 소리지르고 끊으셨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계

 

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몇달뒤 구정이 찾아왔고 저도 완전히 연락을 끊을 생각은 아니었고 이런 행동을 조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어서 수신차단을 풀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확실히 통화할 때 조금 더 조심해 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다음에도 제 취업과 관련해서 "너가 빨리 돈벌어서 아빠 고생하는거 그만 하게 해야지" 라던

 

가, "너희 아빠 저렇게 일하는거 계속 보고 싶냐?" 라던가, 이렇게 제가 돈을 벌어서 아빠가 하는

 

일을 빨리 그만두게 하고 먹여 살리라는 뉘앙스의 말을 계속 해왔었습니다.

 



이번주에 남동생이 휴가와 생일이 겹쳐있습니다

할머니께 전화가 와서 동생 생일날 밥먹으러 올라오신다고, 저도 오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알겠다고 그때 뵙자고 했습니다.




그다음 제게 이제 엄마와 아빠가 사는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분명히 전에도 따로 살고 싶다고 몇 번이나 말씀을 드렸고, 엄마와 아빠한테도 저를

설득하라고 계속 전화를 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분명히 제가 따로살고 싶어한다고 몇번을 말을 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혹시 할머니는 고모들이랑 언제부터 따로 살았냐고 물어보니,

큰고모는 고등학교때, 둘째고모는 시집가기 전까지, 셋째고모도

 

대학생때부터 따로 살았다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고모들이 일찍 나와서 산 것처럼 저도 나와

서 계속 살고싶다고 이야기하니 저에게

"그럼 월세는?

 

아빠가 고생해서 돈벌어오는데 계속 월세나가는데 밖에서 살래?" 라고 물으셨습니다.

"아 그러면 제가 벌어서 낼게요" 라고 대답하니,

"그럼 그래라" 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제가 이 말이 제게는 어떻게 들렸는지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는 아빠가 고생하는건 그렇게 싫고 제가 고생해서 돈버는건

 

괜찮다는 말이시죠? 알겠어요~ 안녕히계세요 네네 끊을게요~."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할머니도 순간 아니 그게 아니라 어쩌고~ 라고 말을 시작하는것 같았지만 더 들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인사를 하고 끊었습니다.

 

 

 

할머니는 제가 들어와서 살아야 되는 이유가 제 안전이 걱정된다는 말은 한 마디도

 

없으셨고,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아빠가 고생해서 내는 월세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서야 할머니가 아빠만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다음날, 약속한 날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약속한

날 못갈 것 같으니 오늘 가겠다. 몇시에 출발하겠다.

이렇게 집에 통보를 하고 조부모님은 출발하셨습니다.





저는 따로살고 알바도 스케쥴도 있어서 못갔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너 도대체 어떤식으로 말을 했냐"

이런 뉘앙스로 화를 내서 저는 어이가 없어서 전날 할머

니와의 대화를 그대로 말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가 그러냐고 할머니랑 화해하라고 옆에있

던 할머니를 제게 바꿔주셨습니다.



할머니가 "나는 서운한거 없어야" 이러면서 전화를 받더

니 (사실 저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제게는 그 말이

 

어떻게 들렸는지 말씀드렸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내가 너가 성격이 더러워서 그렇게 말하는거 알고 있었

는데~" 라고 정확히 이렇게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제가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저도 할머니가 말을 기분나쁘게 하시는걸 알고 있었는

데 저한테 이제 안그러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습니

다.



그랬더니 또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말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혼자서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왜, 아빠가 싫어서 집에 들어오기 싫냐?"

정확히 이렇게 유치원생도 싫어할만할 질문을 저에게 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아니 아빠가 싫은게 아니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나와서 살고 싶어요"라고 하니

"그럼 엄마가 싫어서 집에 들어오기 싫냐?"

이 질문을 듣는 순간 누가 좋다 싫다외에는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는것이 깨달아지면서

"아니요, 할머니가 싫어서 집에 안들어가는 거에요."하니

"그래? 그럼 이제 너랑 나랑 연락하지 말고 지내자." 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기쁜 마음으로 "네! 그렇게 해요!!"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마치고 동생한테 전화해보니 통화 전에 저에 대

해서 욕을 엄청 하셨더라구요. 엄마 아빠 동생 할아버지

할머니 이렇게 있는 자리에서 제가 엄마를 닮아서 성격

이 안좋다, 저런 성격으로 시집이나 갈 수 있겠냐, 내가

무슨 말만하면 달려들어서 뭐라뭐라 한다 등 제 욕을 아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엄마만 화가 나서 그 말에 반박하고 할아버지와 아빠와 동생은 아무 말이 없었다는 것을 동생에게 확인했습니다.

 



화가 나서 아빠한테 바로 전화해서 첫날에 전화했던 내

용을 이야기하니 저한테 소리지르며

"그러니까 니가 어른한테 공손하게 말해야지" 라고 했습니다.

일단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할수록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사이가 안좋으셔서 이혼 얘기가 계속 있었는데

 

그 때 초등학생인가?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집에 가면 조용히 뒤로 불러서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당연히 아빠랑 살아야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아빠가 다 힘들게 돈 벌어와서 너네 먹여살린다.

 

제가 엄마가 좋다 엄마랑 살겠다고 하면은

 

"너네 어매가 좋아? 그래 따라가서 살아라" 라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엄마랑 아빠랑 요즘 싸우냐? 싸우면 너가 가서 엄마, 아빠한테 그렇게 하지 마세요 하고 말려라"

 

이렇게 거의 얼굴 볼 때마다 몰래 뒤로 불러서 말씀하셨고,

 

좀 더 크고 나서는

 

누가 용돈주냐? 아빠가 주시지? 아빠가 힘들게 벌어서 주시는 거다.

 

아빠한테 고마워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전화로 계속 하셨습니다.

 

저도 이것이 당연한 게 아닌것을 알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참...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 건데... 왜 기분이 썩 좋지 않고

 

할머니의 질문을 그만 듣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들 모르게 저만 불러서 이야기하셔서 가족들은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실 바로 아빠와도 얼굴 안보고 살고 싶었지만

한번더 얘기해보자 싶어서 제 감정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빠 사실 그때 할머니가 내 욕할때 아무말도 안했다는

것을 듣고 서운했다. 내가 그 전날 말을 함부로 한 적이

없다." 라고 말하면서 욕하기 전날 첫 통화를 조용히 쭉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소리지르며

"그래 니가 다 맞다 니 논리가 다 맞아 근데 어른한테 하는

 

말투가 그게 아니지. 니가 다 맞는데 80넘으신 살날도 얼마

 

안남은 노인네한테 그렇게 따박따박 니 할말만 하고 맘대로

 

끊어 그게 너네 엄마한테 다 배운거다"

이런 말을 하며 바로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네, 저는 저정도까지 이야기를 듣고난 후 결정했습니다.

 

욕하고 이제 제 얼굴 볼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할머니가 자꾸 나만 일시키려고 해서 가기 싫다고 하니

 

"그거 하루이틀인데 그걸 못참냐" 라고 화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할머니와 아빠는 서로가 가장 최우선이고 먼저인 것 같습니다.

그때 그냥 "할머니가 옛날사람이라 그런다. 아빠도 같이 할 테니까 일년에 몇 번

 

안 가는데 즐겁게 다녀오자" 라고 했으면 아무렇지 않았을 텐데요...

 





그렇게 자식을 싸고 끼고돌고 또 자기 엄마가 좋으면 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았는지 궁금합니다.

 







아빠는 할머니와 손녀 사이에서 무조건 나이 어린 사람이 엎드려야 한다고 생

각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런 관계 이전에 인간대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을 제 기준에서는 항상 넘어오셨고, 소리지르고

전화를 끊는 비상식적인 행동에도, 계속 세뇌시키려는 질문을 함에도,

 

누가 좋아서 그러냐 싫어서 그러냐 이런 일차원적인 질문을 계속 함에도,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 질문을 반복하고 대답을 강요함에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함께했는데 이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동생과 아빠는 그냥 노인이 하는 말에 네네 하고 그거 몇분 잔소리 들어주라고

 

왜 그걸 못하냐고 저에게 말하는데, 한 번 대답 잘못하면 나중에 대답해놓고

 

왜 안했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또다른 질문을 하여 대답을 강요하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예를들면 계속 자기 집에 한번 놀러오라고 대답을 요구하시길래 그냥 알겠다고 하고

 

결국 가지 않았는데 그러면 "왜 대답해놓고 안왔냐? 할머니가 싫어서 안왔냐?

 

다음 방학이나 주말에 꼭 올거지?" 이렇게 또 싸이클이 돌아갑니다.

 

자신들에게는 그렇게 안했으니 제가 왜 그냥 네네 대답을 못하는지 모르겠죠.

 

 

 


 



친자식들은 엄마가 그러먼 그러려니 하거나 화를 낼 수

있겠지만 저는 똑같이 화를 낼 수 있는 입장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 욕을 많이 하셨다던데 친자식이었다면

그렇지 않으셨겠죠.

또 명절쯤에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전화와서 "언제 오냐~?"

 

하고 오는지 안오는지 동태를 살필 것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극단적인 면이 있어서 사실 원만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그러지 않고 크게 만들었나 싶기도 합니다.

 

혹시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행동을 했어야 맞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7
베플ㅇㅇ|2019.12.17 05:19
아빠나 동생에게는 잔소리 안하니까 쓰니더러 잠깐 듣고 말란 개소리 하지. 할머니, 죽을때까지 안변해요. 남존여비 사상이 뼛속까지 들어있는 사람이라 그리 살다 갈거요. 그냥 다시 차단해요. 계속 기숙사에서 지내고, 님 아빠가 월세땜에 부담된다 하기전까지 노인네 모를척 해요. 정 힘들면 학자금 대출을 알아보고 지금부터 독립해요. 그럼 더이상 님한테 잔소리할 구실도 없겠죠. 할머니 주변에 있는 남자들 님 엄마, 님의 고충 이해 못해요. 엄마가 이혼안한건 엄마의 선택임. 그 사이에서 님까지 희생될건 없음. 아빠한테 본인이 엄마한테 효도 하라 하고 님은 기숙사에서 나오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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