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이남자 심리
ㅋ
|2019.12.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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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나랑 상대방 둘다 20대 중반. 지인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만나기 전에 통화 한번 했고 서로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하고 그 이후로 조금 가까워지긴했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것도 12시에 만나서 카페도 가고 밥도 먹고 영화도 봤네요. 저한테 만나는 내내 실물이 훨씬 낫다면서 누구 연예인을 닮았는데 내가 그 연예인을 진짜 좋아한다, 다음에 또 먹으러 오자 거기도 가보자 등 그리고 제가 그 전에 좀 아파서 약을 먹고 있는 상태여서 식당에서 따뜻한 물도 챙겨주시고 같이 벤치에 앉아서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서로 진지한 얘기도 진짜 많이 했습니다. 근데 만나고 나서 뭔가 처음에는 안그랬던거같긴했는데 텀도 길어지고 연락에 정성이 없어진 기분이였어요. 솔직히 만나서 그분이 더 저한테 호감표시를 많이 했는데 전 좀 황당하더라구요 주선자한테도 몇번 더 만나볼 생각은 있다고 하면서 애프터 신청도 안하고.. 그래서 결국 제가 물어봤는데 흐지부지 넘어가길래 저도 빈정이 상해버렸네요. 그러더니 갑자기 카톡을 씹고 솔직히 저는 또 소개 한명 더 받은 듯한 느낌이었고 주선자도 그건 모르겠다고 해서 근데 주선자랑 일주일뒤에 밥을 먹자고 하면서 그냥 저랑 안맞는듯한 느낌이었다고 했다하네요. 어떤 부분인지 말도 안하고 그냥 느낌이 그랬대요 진짜 너무 잘맞는거같다고 신기하다고 하더니 어이없더라구요 제 촉이 맞는거죠..? 속을 알수 없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아님 이분이 서비스직 종사자라 저한테 이렇게 입발린 소리를 한건지 좀 소름돋네요 어떻게 한번 만나고 몇일 연락하고 서로 다르게 살아온 인생이 맞고 안맞고를 아는건지 ㅎ 괜히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