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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는 내 덕분에 이혼 안당할 것이다

ㅇㅇ |2020.01.02 02:24
조회 130,400 |추천 481
헉.. 이런 반응 예상못했네요..
흠.. 일단 오빠가 장가가면 보긴 해야 될것 같아요
오빠 이혼안당하게 단도리 잘해둘게요
—————//

우리 아빠가 딱 가부장적인 사상을 가진 남성이라
엄마가 어릴때 큰집 모내기에
시골내려가서 논일도 도와주고 ㅡㅡ;
시댁 대소사는 다 하고
진짜 제사지내고 며느리들 모여 남은 밥 먹고 그랬음

그리고
그러면 안된다고 해도
오빠 장가보내더라도 며느리도리 (엄마가 했던 거처럼)시킬거라고
호언 장담을 했던 사람임

아니 그럼 며느리가 요새라고 해서 도리도
안하냐? 이런 식이고

며느리라면 마땅히 시댁와서 밥차려야 된다
시부모대접해야 된단 식이었음

근데 어릴때부터 딸(나)사랑이 유별나서
나를 참 곱게 곱게 키웠는데

내가 오빠보다 먼저 시집을 갔음

근데 아빠가
ㅋㅋㅋㅋㅋㅋ본인 딸이 그런 며느리 취급받는 꼴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나봄

상견례때부터
사위한테도 시부모님한테도 남녀 평등을 그렇게 강조하고
며느리도리하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본인도 며느리들이면
딸처럼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하고
편히 지내다가 가게 할거라고 큰소리빵빵에
진짜 집안일에 음식도 우리오는날은 아빠가 다함
사위보라고 그러는지...

우리 시댁은 좋은 곳이라 아빠가 염려하는 일따위 없지만
아빠가 생각을 바꾸셔서 너무 다행임

나아니었으면
울 오빠한테 시집오는 여자분 시댁때문에 기분상해서
이혼한다 했을 것임

결론; 시누이가 있는 것이 꼭 단점이 아님
역지사지가 가능함
추천수481
반대수37
베플ㅇㅇ|2020.01.02 02:54
내로남불도 있습니다. 내딸은 안되지만 며느리는 그래도 됨. 차별받고 자란 저의 경우는 내딸은 시집가서 고생해야되는데 며느리는 내 금쪽같은 아들을 데리고 살아주니 아껴주더라고요.
베플ㅋㅋㅋ|2020.01.02 10:08
그거 아닌데 ㅋㅋㅋ 그래놓고 며느리한텐 다른 얼굴이 됩니다 ㅋㅋㅋ 님은 님이고 며느리는 며느리에요 ㅋㅋㅋ 우리 시부모님도 나름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저한테 좀 잘해주시다가 아가씨 시집 가니깐 아가씨가 본인 힘들다고 하소연 하자 저한테 태도를 좀 바꾸심 (너만 편한 며느리 할 거냐?) 뭐 이런 느낌 그래서 나도 마음에 벽 싸하고 이젠 남처럼 딱 할 도리만 하고 지냄 ^^ 더 웃긴 건 우리 시누는 내가 최고의 시댁을 만나 살고 있는 줄 앎. 그게 함정 ㅋ
베플ㅇㅇㅁ|2020.01.02 09:56
님 부모님은 안고쳐져요 님은 딸이라그런거구요 오빠부인 대실분은 남 식구라 그럴꺼에요 보세요 님신랑 앞에서는 아버지가 다하죠 그건 다 거짓부렁 이에요 오빠 결혼하고 보세요 그리고 님하고 오빠가 중간 역활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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