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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아들도 안가는 교회 며느리는 왜?

ㅇㅇ |2020.01.02 12:52
조회 140,084 |추천 494

댓글 보고 몇가지 추가글 적습니다

우선, 제 삼자의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었는데 모두 공통적인 의견을 말씀해주시니 큰 위안삼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우선, 시댁보고 "그럼 불교인데 남편도 절에 데리고가겠다해라" 또는 "남편보고 절에가자고하면 좋겠냐고 물어봐라"는 의견들 있으신데요,

결혼전 식사자리에서 시댁어른들이 저희더러 한달에 두번(남편이 한달에 두번 일요일에 쉬는날) 교회나오라고 하시길래 남편이
와이프집은 불교쪽에 가깝다. 내가 그렇게 한달에 두번 나가면 좋겠냐 하니깐,

그때서 여자는 출가외인, 남편종교따라야한다 이말씀 하셨습니다. 어머님께서요. 그래서 바로엎었거든요ㅋㅋ

그땐 남편이 짐싸서 나가겠다고 하니깐 시댁식구들이 두손두발 들었던거였어요. 그런데 결혼전에 시부모님 지인 인사드리려고 교회나갔던게(결혼전, 결혼후) 화근이었는지 갈수록 바라는게
많아지시는듯 해요...

사실 시부모님들께서는 종교만 아니면 정말 요즘 시댁같지않게 너무 좋으신 분들인데(요리, 설거지 안시키고, 잔소리안하시고, 용돈잘주시고 등) 종교만 나오면 돌변하시는것같아 혼란스럽기도 해요... @_@ 이번설에 선긋기 연습좀 미리해야할것 같아요

댓글들 하나씩 다 읽어보고있는데요, 정신단단히 챙겨야겠습니다! 이번 설에 말 나오면 담판지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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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론들어갑니다.
기독교인, 무교인, 타종교인 모두 보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결혼 1년도 안된 신혼새댁입니다.
남편과 저 모두 공무원으로 직장에서 눈맞아 작년 여름때 결혼했어요. 현재 서울 살고있고 시댁 차로30분거리입니다. 반면 친정은 부산으로 굉장히 멀죠.

각설하고 저희집은 무교입니다. 그러나 중대사 있을땐 더러 절에 가는정도입니다(1년에 한두번?). 차라리 불교에 더 가깝겠네요. 반면 시댁은 독실한 기독교입니다. 어머님은 매일 새벽기도 가실정도이고 시어른 모두 집사, 권사님 이실정도로 신앙심이 강하십니다. 그래서 결혼전 식사자리에서 "결혼하면 여자는 출가외인이다. 그러니 남편종교 따라야한다"는 말씀에 바로 결혼엎어버리니 이후 종교강요 하지않겠다는 약속받고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슬슬 욕심 나시나봅니다.
12.31일 기독교인들은 자정에 예배를드리는 행사가 있다고합니다. 자정부터 새벽한시까지 예배를드리는것이라고 하네요.
근데 이 행사를 앞으로 나오라는 겁니다. 남편은 공무원이지만 연말 연휴에는 주로 일을 하는 보직이라서 집에 들어오지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남편근무로 가지않았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남편이 시간이 안되더라도 저라도 교회에 나오라고 하십니다. 데려다준다면서요. 그 한시간만 참으라고합니다.
저는 매년 연말은 목욕도 하고 집청소도하면서 새해를 맞습니다. 가끔은 해돋이도 보러가구요.

그런데 신앙심은 1도없는 제가 그 피곤한 새벽에 예배를 남편없이 혼자 가야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간 교회나오라고 드문드문 눈치주시더니 신정예배는 엄청 욕심내시네요.
한시간만 참으면되는데 그게 어렵냐 부담스러울게 뭐가 있냐고 하시는데, 네 부담스럽긴해요라고 대답하고 대충 전화끊었습니다.

교회행사, 결혼 전후 한번씩 인사치례로 나갔던 교회인데 이것부터가 잘못되었던걸까요? 어떻게 거절하고 말씀드려야할지
결혼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결혼전에 엎었을정도로 그저 착한 성격은 아닙니다. 근데 면전에대고 말씀드리기는 참 어렵네요...
추천수494
반대수16
베플ㅇㅇ|2020.01.02 13:02
면전에 대고 한번만 말씀해보세요 한번이 어렵지, 그 이후는 생각보다 쉽더이다. 반대로, 이번 한번만 참여하면, 세상 모르고 살던 온갖 교회행사엔 "이번만,요번만,한번만" 이라는 조건으로 참여해야할듯요!!!
베플ㅇㅇ|2020.01.02 12:55
매년 그날짜에 친정에 가세요~
베플남자ㅈㅁ|2020.01.02 13:30
진짜 웃기는게 지아들은 교회 못보내면서 남의 딸은 보내려고 발악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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