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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어.

ㅇㅇ |2020.01.05 11:27
조회 1,039 |추천 6


추석이면 추석이라서 연락올 것 같았고,

크리스마스면 크리스마스라서 연락올 것 같았고,

새해면 새해라서 연락올 것 같았는데 안 오더라.


이쯤 되니까 알겠더라고.


아, 절대 연락 안 올 사람이구나.




하긴, 그딴 식으로 날 갖고 놀았는데 연락할리가 없지.

솔직히 말해서 내가 먼저 연락해보고 싶긴 한데,

그때처럼 날 갖고 놀까봐 두려워서 못 하겠어.

또 상처받을까봐, 또 널 죽이고 싶어질까봐.



알아, 나도 알아.

만약 네가 내게 연락한다 하더라도

우린 재회할 수 없는 걸.


사실 진작 알고있었어.

내려놓기까지가 오래 걸렸을 뿐.

잘 살지 마.

불행까진 안 바랄게.

그냥 행복하지만 말고 딱 적당적당히 살아줘.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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