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아빠때문에 정말정말 극심하게 스트레스 받아왔어
근데 최근들어서 그새끼가 점점 행동이 심해져서
나는 더더더더 힘들고 짜증나고 분노하게되고 진짜 죽이고싶을 정도로 혐오하고 싫어하거든
문제는 아빠 노릇도 안하면서 ㅅㅂㅋㅋ 그래도 집 안 내에서는 아빠니까
맨날 화도 제대로 못내고 억지로라도 삭혀야되고
별 것도 아닌(예를 들어서 젓가락 하나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일에 나한테 화내면서 극대노 하고 나 때릴라고 한 적이 여러 번이니 무섭기도 해서 말을 잘 못해
그러다보니 그냥 왜 나를 힘들게 하는지 그신발넘한테 너무너무 짜증나고 화나서
맞을 뻔 한 직후 손 벌벌 떨면서 진짜 아빠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함
그렇지만 항상 상처받은 일들이 쌓여있으니 가슴이 매일 답답하고 진짜 미칠 지경인데 요즘 내가 점점 이상해져가는 거 같아
아빠만 생각하면 걍 개신발놈이라고만 생각이 드는데
엄마가 3교대근무해서 나랑 그새끼만 집에 남으면 그사람이 나 죽일 거 같아
나 스스로도 이게 왜 시작된지 모르겠음 몇 개월 전부터 시작됐어
문제는 점점 심각해져서 전에는 그냥 밤에 집 안에 나랑 걔만 있으면 막연히 무서운 마음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밤중 화장실 가려고 내 방 문 열면 걔가 칼들고 앞에 서있다가 나 찌를 거 같고 화장실에서 볼일볼 때 스윽 문 열어서 나 쳐다보다 죽일 거 같고 그래,, 진짜 무서워
사실 아빠가 알코올 중독이고 나한테 위협 가한 적이 잦아서 이런 무서움이 생긴거 같긴 한데 암튼 정말정말 무서워
그리고 또 내가 귀신들린 거 같은 생각이 들어
방금전에도 내가 그냥 고양이 한 마리 내 방에 넣어달라했는데 엄마가 그냥 거실에서 간식먹게 냅두라고 했거든 그러니까 해프닝?밖에 안되는데 넘 화나고 감히 내 말을 안 듣나?생각이 순간 드는 거야(평소에 이런 생각 안들었음)
1초 뒤에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왜 그런 생각이 들었지? 싶고 귀신들렸나 싶더라
사실 요즘 아빠 증오해서 진심으로 죽길 바라거든 부정적으로 자꾸 생각해서 그런건가 싶고..
그리고 또 이 일 직후 잘려고 누웠는데 침대 옆 의자쪽에서 뚝?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첨에 잘못들은 줄 알았는데 일정하게 뚝 뚝 소리가 나더라.. 근데 지금은 안 나ㅜㅠ 이거 조현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