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여성입니다.
이번에 이성친구이자 제가 몇년전에 사겼던 전남자친구인 애랑 같이 미국여행을 가게되었어요.
저는 일을 해서 몇주뒤에 가고, 그친구는 지금 이미 나가서 먼저 여행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물어보고싶은건 헤어진 전남친이지만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남자애랑 여행을 다녀오면
마음이 생길까요? 사실 전 아직 걔를 좋아하고있어요ㅠㅠ 지금 헤어진지가 2년반 좀 넘었는데 아직도
마음이 가고 다시 만나고싶고 그래요..
최근에 전남자친구가 사귀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랑은 1년 안되게 만났다가 지금은 헤어지고
혼자 미국에서 여행하고있는 상태예요.
그래서 전 헤어진거 알고 연락을했고 여차여차 카톡 주고받다가 미국 여행가는데 너도 오라면서
농담반 진담반 섞어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여행보다는 걔가 거기에 있으니까 가고싶은 마음이
커서 가겠다는 식으로 저도 장난섞어서 말했습니다.
그후에 제가 "그냥 미국 안갈래" 라는 소리도 몇번 장난식으로 했었는데 게임 내기까지 걸면서 같이 가자고 히더라구요.. 그래서 비행기표 끊고 저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헤어지고나서 저와 주고받는 카톡도 불편해하던 애였는데 제가 몇년동안 꾸준히 먼저 연락하면서 친구로 대하는 것처럼 편하게 대할수있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친구처럼 카톡 주고받고있는거구요...
사실 너무 친구같아서 걱정이기도해요ㅜ 그아이가 저를 불편해하는 것보다는 나은일이지만 너무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면 이성으로써의 마음이 다시는 안생길까봐서요...
그아이도 아마 자기마음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기도하고(헤어진 전여친들중에 헤어지고나서도 연락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저랑 헤어질때 헤어지고나서 여태까지 연락을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겠죠?
지금 여행 가기전 숙소랑 호텔 알아보는데 숙박문제도 좀 애매하기는 해요.. 저희가 베가스도 가게되는데 그친구가 얼마전에 베가스가서 같이 자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그친구는 미국여행을 두달로 잡고 온거고 저는 회사 휴가로 온거라 4박5일만 있다가 가는거라서 사실 미국가서 엘에임만 가려고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베가스도 가고싶다고 해서 결국 가게 된거구요..
제가 한국 오면 그친구는 거기 남아서 투어를 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그친구가 같이 자면 안되냐고 한 이유가 그친구는 장난식으로 제가 베가스를 오자고해서 숙소가 꼬였다 어쩐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내가 바닥에서 잔다 소파에서 잔다 하다가 갑자기 아니야 침대내꺼야 이렇게 장난도 치는데...
저는 마음이 있으니까 상관 없지만 같이 방을 쓰면 조금이라도 다시 마음이 생길런지 궁금해서요..
물론 방을 같이 쓴다고해서 다 사귀는게 아니고, 정말 아무일도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다시 마음을 잡을수있는 타이밍이 오지않을까 싶어서요ㅠㅠ
그 아이는 제가 걔를 아직 좋아하고있는걸 알고있는 것 같기도해요, 헤어지고나서 친구처럼 지낼때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하고 영화보자,밥먹자 먼저 이런말을 하면 거절은 안하고 나와요..
처음에 여지를 엄청 준다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그런거다라고 생각했는데 미국가서 차렌트값도 그친구가 다 내고 하는걸 보면 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잘 모르겠어요ㅠㅠ 남자들은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한테는 시간이랑 돈을 투자 하지않는다는 얘기를 엄청 많이 들어서..
무튼 지금 상황이 위에 말씀 드렸던데로 흘러가고있어요ㅠㅠ 카톡 대화하는것도 사겼을때는 정말 달달하고 남자친구와 대화하는것 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은 그냥 진짜 이성친구말투에 가끔씩은 정말 욕설까지는 아니어도 약간 비스무리하게도 쓰더라구요,,
물론 제가 많이 편해져서 그런거겠지만 걱정이 듭니다..
혹시 저와같은 경험을 해보신분이나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분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런 문제 잘 아시는분들도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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