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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매달린게 후회되기도 하네요

하하 |2020.01.11 01:21
조회 7,544 |추천 9
처음으로 크게 싸운 싸움 이후로 태도가 너무 달라져서 물으니 헤어지고 싶은데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대요. 설마설마 그 말을 입에 담을까 싶었는데 담더라고요. 헤어지고 싶다고.


듣자마자 그럼 헤어지자. 오빠가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야지. 라고 대답했어요 제가. 뱉으면서도 현실감이 없더라고요. 붕뜬 기분으로 뭐가 이렇게 간단하지? 하면서 내뱉었어요.


그리고 그냥 집에 가서 별일 없다는듯이 잤다가 새벽에 깼는데 갑자기 돌아버리겠더라고요. 그때부터 몇주간을 매일매일 울기만 한것 같아요. 매일 얼굴 볼수밖에 없던 사이라 더 힘들었어요. 그 사람이 멀쩡하게 저없이 사는게 보이니까.


그럼에도 붙잡아도 저를 좋아해줄 것 같지가 않아서 안붙잡았어요. 절 안좋아하는 그사람의 눈빛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저도 울며불며 매달리지 않은걸보니 걔를 그정도밖에 안 좋아했던걸까요? 너무 힘들어도 매달리진 않았어요. 참 잘했다 싶다가도 이제와서 아 그때 바로 헤어지자 하지 말고 잡아볼걸. 아 그때 헤어지고 나서 한창 힘들때 한번이라도 잡아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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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0.01.11 02:51
잘한결정 쓰니는 직관데로 한거다 그남자 잡아봤자 소용없다는것을 깔끔한게 좋은거
베플|2020.01.11 01:26
저는 헤어지잔 말 듣자마자 매달렸었는데 후회해요. 잘 한 결정이신 것 같아요 매달리지 않아야 돌아올 여지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베플ㅇㅇ|2020.01.11 01:30
잘하셨어요 저도 밑댓 님처럼 엄청 매달렸는데 결국 안됐거든요 ㅋㅋ 그 사람 입으로 쓰니에게 상처주는 말 듣는거보다 훨백배 나아여 쓰니만 괴로운게 아니라 전남친도 지금 힘들어하고 있을거에요 화이팅 자책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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