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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날수 있을까요? 인생 태어나지않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류인생 |2020.01.12 22:01
조회 132 |추천 1
(긴글)안녕하세요? 올해 20대 후반 남성입니다.혹시라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신상은 최소화합니다.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했으나 나이가 점점 들고나서 부터 진짜 죽었다고 생각해본 결과.죽지 못해 살아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생도 억울했는데 지금이대로 죽으면 서러울꺼 같아서요.어차피 죽을 인생이지만. 정말 죽는다 생각하면 너무 허무 할거 같네요.
답답한 마음 판으로 마음이라도 인생을 글로 털어내고자 두서없이 몇자 끄적입니다.
저는 지방에서 1남 1녀의 장남으로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엄마 아빠 할머니 동생 이렇게 살았었지요.
초등학교시절 살도 찌고 외모가 좀 못난탔에괴롭힘과 왕따로 6년을 지내었습니다.
매일 혼자 밥먹고 혼자 집에가고 소풍가면 혼자 돗자리깔고 먹고.때리고 하면 저도 대응을 해야되는데 그렇게 못해서 인지 그렇게 초등학교를 졸업했네요.
그리고 중학교가서는 일부러 저희초등학교애들이 많이안가는곳으로 지원하였습니다.집에 가까운곳 나두고말이죠. 중학교가서도 괴롭힐까봐.
그리고 중학교가서는 나도 친구들 잘사귀고 잘어울리고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하지만 현실이 초등학교때부터 사교성이 습득되어 있지 않은 탓에 결국 또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에 괴롭힘을 당했었죠.
거기다가 여드름까지 많이나서 아이들이 저보고 __라고 부르고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더구나 사춘기까지 오는 시기라 화장실가서 때리고 반에서 다보는데서 때리고그렇게 폭력의 강도는 심해지고 학교를 결국 많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아버지가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아버지가 엄마를 폭력을 많이 휘두르셔서 6학년때 나가시고 할머니는 중1때 돌아가셔서 동생은 여자라 엄마가 대려가고
중학교 시기에는 아버지랑둘이서 살았습니다.아버지는 제가 학교를 안가고 학교가기 싫다하면.저에게 폭언 욕설과 너도 똑같이 때려라고 병원비 책임진다고
단순무식하게 말하셨습니다.아버지도 아버지 없이 자라고 가방끈이 짧아 주먹이 앞서고 무식한사고방식입니다.노가다를 하셔서 어릴때 아버지 뭐하시니 물어보면 얘기를 잘못했죠.
그렇게 꾸역꾸역 어찌 중학교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도 역시 똑같은 패턴의 반복으로 졸업하였습니다.무단결석도 진짜 많이 했는데. 담임 선생님맡았던 분들이제가 소위 말하는 양아치나 일찐애들 처럼 나쁜 아이는 아니란걸 아셔서어떻게든 끌고 가주셨습니다.
학창시절 정신과도 좀 다니고 진짜 그 힘든시절을.전부 외톨이 인생의 길을 걸어왔지만 게임 덕분에 살아간거 같았습니다.친구없이 용돈도 적었기에 PC방에서 돈을 다 소비 한거같네요.(물론 게임상에서도 사교성이 없던 탓인지 제가 게임내에서 실력은 상위급이였으나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고 잘어울리지는 못했네요. 싫어하는데에 이유가 있는거니 제잘못이겠죠)
영화한편보고 밥한편 먹을돈이면 PC방 20시간은 하는돈이다보니같이 보고 먹을 사람도 없고 그랬습니다.
10대가 끝나고 성인이되고 또 맞을까봐? 걱정을 했는데인터넷을 찾아보니 성인되서는 학교다닐때처럼 절때 못때린다법이란게 있어서 진짜 뇌가 없지 않는 이상 그런 행동 안한다. 라는 말을 본적이 있는데
그런일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10대때 연애한번도 못해보고 끝났네요. 딱! 한번 할번한적 있었지만 아무것도 몰랐기에...)
대학도 공부를 못해서 갈성적도 못되고 가기 싫었는데아빠가 가방끈이 짧으셔서 무조건 가라고 윽박을 지르셔서
어찌 맞춰 전문대를 갔습니다. 대학을 가도 제가 마음의 문이 닫혀있어서 그런지처음에는 잘지내다가도 제가 아이들이랑 단체행동을 피하게 되고 그냥 기숙사에서 수업도 안나가고 틀어박혀서 게임만하다가
1학기만하고 휴학하고 PC방 야간알바로 편돌이 야간알바로 전전긍긍 하다가 게임대회나가고그렇게 남자라면 무조건 가야하는 입영통지서가 날라와 신검 받고 군대를 갑니다.
군대가서 처음에 정신적인 문제로 6개월 치료받고 다시 신검받아라해서제가 정신과 다니고 하는 비용과 마음속으로 치료가 꺼려져서 안가고
결국 군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군대에 들어가서도 첫번째는 팅겨나오게됩니다.두번째는... 아휴 적다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못적겠네요.
인생은 혼자 사는거라하고 신은 견딜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고 하셨는데저는 왜 이런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집안이면 집안 얼굴이면 얼굴 대인관계면 대인관계뭐라도 하나 좋은 부분이없네요.
저같은 환자들은 일도 어디서 해야할지?일도 많이 짤리고. 이렇게 살아서 의미가 있나 싶고.
살도 100KG 임박해서 도저히 뺄자신도 없고 슬픕니다.
그냥 진짜 차란히 잠다가 그대로 죽었으면 좋겠는데.
물론 세상 살면서 안힘든 사람 하나 없고 몸뚱아리 멀쩡한거에 감사해라하고행복은 마음에서 비롯되는거라하는데
환경이 여유가없고 항상 부정적인 환경에서 살아왔다보니까 마인드컨트롤이 안되고짐승처럼 본능으로 하루살이처럼 생활하는 제자신이 참 싫네요.
지금은 아빠의 가정 물리적,언어 폭력에 못이겨 서울에 올라와가정집에서 하숙하고 있습니다.뭐든게 다 무기력해져서 방도 돼지우리마냥 치워야하는데 무기력해서 엄두도 안나네요.
SNS상으로는 정말 행복한척 하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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