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가 금토일 & 월요일 대체휴일 이렇잖아요?
저는 수출입 업무하는 작은 회사 다니는데
대체휴일에 안 쉬어요.
대신 비수기가 여름휴가철이라 그때 열흘~보름씩 확 쉽니다.
회사 특성 때문에 그런 건데
오늘 시댁에서 다른 사람은 다 쉬는데 너는 왜 못 쉬냐.
회사가 이상한 데 아니냐.
거짓말 하는 거 아니냐... 난리네요.
시할아버님 기일이 대체휴일날이라
시모가 설 때 내려와서 기일까지 지내고 가라고 했는데
제가 회사 출근해야 된다 하니
친정 못 가게 생겼다고 거짓말한다는 말까지...
남편도 처음에는 제 편 들더니
퇴근 때 되니 회사에 얘기해서 휴가 내보라네요.
안 그래도 바쁜 시즌인데 그게 되겠냐 하니
그 정도 융통성마저 없는 회사가 어디 있냡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융통성 있게 그만둬야 하나?" 물으니
애들이랑 콩나물만 먹고 살 거면 그러래요.
뭐 어쩌라는 건지...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