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오는 16일 첫방송하는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극본 장영철, 연출 김종선)`의 주인공 역을 맡은 탤런트 최수종(44)이 극중 역할 소화를 위해 두 달 동안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실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대조영`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최수종은 "두 달째 밥 대신 야채나 고기, 방울토마토 등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며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방이 없는 몸매를 만들기 위한 방책"이라고 전했다.
발해의 건국자 대조영의 일대기에 대해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7세기 중반~8세기 고구려·발해 역사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잊혀진 영웅들을 복원하자는 취지에서 kbs가 1년여간 준비한 작품. 현재 방송중인 mbc `주몽` sbs `연개소문`과 함께 `고구려 사극 3파전`을 이어갈 마지막 주자인 것.
극중 최수종은 주인공 대조영으로 분해 파란만장한 청년기를 거쳐 고구려 유민을 이끌고 새 나라를 세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의 모습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최수종은 "처음에는 노비로 나오기 때문에 마르고 탄탄한 체격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이제는 벗은 몸도 자신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이어 "`해신`에 이어 사극을 연달아 두번 출연하기는 처음"이라며 "사극을 또 촬영하게 될지는 몰랐는데 400쪽이 넘는 `대조영` 시놉시스를 받아보니 욕심이 많이 나더라"라며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 드라마는 kbs `왕과비` `태조 왕건` 등으로 `사극의 베테랑`으로 자리매김한 김종선 pd가 연출을, sbs `인간시장`을 집필한 장영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16일 첫방송하는 kbs 새 대하드라마 `대조영`에 출연하는 최수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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