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략 5개월 전 헤어졌습니다.
참 여러모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연애를 했던 시간이라 이별하고 정말로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시간을 가지게 돼서 그냥 도움이 되실분들이 있을까봐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사귀는 기간내에 조언은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상대와 많은 대화로 풀어내는게 최고의 방법이에요. 저는 이별 하고 난 뒤에 극복 방법만 좀 적어내겠습니다.
1. 이별 했다는 점을 객관화 하기
이게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다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 “아직 제대로 된 이별이 아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본인을 더더욱 힘들게 한다고 생각해요. 이별했다고 정말 객관화 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끝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정리하기에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해요.
2. 하고 싶은 것은 다 시도해보기
위에 1번의 방법이 정말 잘 안되시는 분은, 해보고 싶은 방법을 다 시도해보셔도 좋아요. 다시 연락을 해보셔도 되구요. 이런 방법 하나하나가 실패할 때마다 마음을 점점 접게 됩니다. 차단 당했다면, 더더욱 마음이 쉽게 접히실 거에요.
3. 상대의 단점을 나열해보기
저 같은 경우는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몇번 해보면 효과가 꽤나 좋아요. 중요한 포인트는 그 상대를 객관적으로 보고 단점을 적어야 해요. (ex. 남사친이 많다 등등) 그런 단점을 본인이 다시 보고 있으면 그 상대에 대한 객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저절로 마음도 접힙니다. 상대의 좋지 않은 점만 보니까 점점 마음이 접히는 원리(?)라고 생각해요
4.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나보기
꼭 이성이 아니어도 돼요. 동성친구들도 좋구, 어쨌든 사람을 많이 만나보고 밖으로 많이 돌아다녀보세요.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 수록, 그 사람이 없어도 내가 즐겁게 지낼수 있었다는걸 다시 상기 시켜줘요.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다른 좋은 사람들을 만나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5. 타로나 뭐 운세 같은거 크게 안믿기
타로나 운세대로 됐다면 상대한테 연락은 몇십번은 오고, 재회도 무조건 했을거에요. 초반에 정말 힘들때 2개월 정도동안 매일 꾸준히 봤는데 정말 거의 의미가 없어요. 특히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나 연락운은... 그냥 재미로 보시고 넘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6. 슬프면 슬픈대로 충분히 울고 슬퍼하기
이것도 본인의 마음을 추스르는데에 효과가 좋아요. 울고 싶으면 울고, 우울하면 우울하다는 본인의 감정을 인정하구요. 슬픔에도 끝이 있더라구요. 언젠가는 갑자기 생각나도 울적하지도 않고 몇초안에 지나보낼수 있는 날이 다가와요
7. 본인을 더더욱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맨 마지막에 쓴 이유는 이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난 절대 다신 저런 사람 못만날거야” “이보다 좋은 사람은 없을거야”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본인은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이에요. 이번 연애도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해주세요. 꼭 더 좋은 인연은 나타나요. 더 사랑받으면서 연애 할 수 있다는 점, 그만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걸 꼭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세상에서 단 한명 뿐인 사람이에요
이정도로 정리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이렇게해서 마음도 다 접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헤어진 분이 있다면 꼭 다음 연애는 더 웃는 날이 많은 연애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