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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내가 개빡친다

ㄱㅃㅊ |2020.01.21 00:21
조회 438 |추천 0

화나서 반말 이해 부탁드려요

언니가 26살인데 빠른이라 자긴 25이라고 하면서 살고있음
언니는 재작년부터 작년말까지 600일정도 만난 남친이 있는데 이번에 차임
근데 가족인 우리가 봐도 언니는 성격에 문제가 있음 (개이기적임)

언니가 사귀고 있을 때 몇 가지 썰을 풀면

언니는 밥 먹을 때 물을 거의 반통 마심 그런데 오빠가 밥먹다 자기 컵에 물 안따라놔서 개빡쳐서 싸웠다고 얘기함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 관심이 없는거라고 함)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걸 희생하길 원함
대부분 그걸 언니는 돈이라고 생각함.
언니 말로는 자기가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해달라는 거 다해줘서 그게 당연한 사랑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는데 같은 부모님 아래서 같이 자란 나랑 동생은 1도 안그럼;;

오빠가 자기 부탁 안들어주는 건 자길 사랑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한다고 오빠를 진짜 힘들게 했음
심지어 오빠질투유발한다고 연애초에는 헌팅포차랑 클럽가서 다른 남자랑 놀았음

오빠는 언니를 만나면서 국시를 준비하다 떨어졌음 (언니 탓은 아님)

언니는 아빠한테 학교앞에 자취방 얻어달라고 해서 반학기 동거를 했음 나만 알고있음.
같이 살다보니 오빠는 얘는 정말 이기적이다 싶었는데 학기 말 시간 갖자고 하고 3주만에 만나선 헤어지자고 함. 이게 10일전 이야기임.

언니는 식음을 전폐하진 않고 그냥 틈만 나면 울고 후회된다고 울고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고 역시 자기가 느낀게 맞았다 어쩐다 울고불고 이틀동안 난리를 쳤음. 점차 괜찮아 지긴 해도 연락안한 3주+헤어진 10일동안 나는 귀에 딱지가 앉게 오빠 얘기를 들어야했음.

언니는 사랑은 뭐다 어쩐다 추억이란 이런거다 조언을 둠 참고로 나는 4년째 사귀는 남친있음.
아니 상식적으로 600일 만나고 헤어진 언니랑 4년만나고 있는 나랑 사랑에 대해 논하는 게 안맞는거 같음. 언니가 하는 고민들 나는 4년사귀면서 두세번은 더 했던 고민들이고 나도 나만의 정답과 규칙이 있는데 내 생각 말하면 너는 어려서ㅈ몰라ㅋ 이럼ㅋㅋ
근데 언니 빠른 96 나는 97임ㅎ 응 한살차이~

그러다 오늘 언니가 자기 아는 언니는 헤어진지 6개월이나 됐는데 아직도 못 잊는다 과거에 얽매이는게 이해안된다 이럼 너무 어이없었음
10일전 자기모습 생각도 못함/;;

그냥 맞장구쳐주다 언니가 또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ㅇㅈㄹ 떨어줌
나는 다 업보라고 했음, 상대를 지치게 하지 말았어야지 이러니까 넌 생각ㅇㅣ 짧다ㅎㅋ
이럼 그리고 씻고오더니
너 헤어지면 그 말 꼭 똑같이 해줄게 이럼.
솔직히 내가 심했을 수도 있는데
업보 맞음; 우리아빠랑 동생도 다 업보라고 했음;

쨋든 그러다 갑자기 나 잠깐 헤어졌을 딱 얘기 꺼내면서 그것도 니 업보였어ㅎㅎ 이럼
근데 나는 늘 내 업보라고 생각했음.
나는 남친이랑 500일때 잠깐 헤어졌었는데 그때 내가 남친이 너무 편해져서 막말을 서슴치 않았음. 남친 공부시간도 뺏고 이기적이였음. 그래서 차이고 일주일만에 다시 만나고 잘 사귀고 있음.

나는 늘 그 사건이 나에게 큰 의미고 교훈이라 여기고 살고있음. 나만 생각하면 내가 사랑하는 건 나를 떠나게 된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고 늘 감사하며 살고있어서 별로 데미지가 없었음.

언니는 지금 개빡쳐서 또 감상에 젖어있음...

후,. 누가보면 세기말의 사랑인 줄 알겠어서 너무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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