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시청앞 서울광장까지 중국의 오성홍기에 둘러 쌓인 채 봉송되었습니다. 인류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달린 이번 봉송행사에서 일부 잡음이 없진 않았지만 큰 불상사 없이 무사히 봉송을 마치게 된 것은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날 하루 서울 곳곳에서는 오성홍기가 붉게 물들었는데, 전국에서 몰려 든 수천명의 중국인들이 올림픽 공원과 서울광장 일대에 늘어서 연신 ‘중국, 짜요(파이팅)’를 외쳐대는 모습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연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무튼 성화가 베이징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세계인의 축제를 밝혀주고, ‘하나의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베이징 올림픽이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진정한 ‘지구촌의 축제’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