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산부인과에 다녀온 여성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산부인과 진료를 보기 전 데스크에서 복용중인 약이나 부작용이 있는 약을 물어봐서 세파계 항생제에 부작용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진료를 보고 나서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서 설명을 듣는데 처방받은 약이 세파계 항생제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병원으로 가서 "저 세파계 항생제 부작용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세파계 항생제가 처방되어있다" 말하니 병원 데스크 측에서 확인을 하고 다시 처방전을 줬습니다. 병원에서 나와 다시 약국에 처방전을 내니 저에게 다른 사람의 이름을 말하길래 처방전을 다시 확인해보니 다른 사람의 처방전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병원에 가서 다시 저의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제출해 약은 제대로 받아왔어요. 처방전을 주면서도 제대로 된 사과가 없길래 제가 "여기는 환자 이름을 확인 안하고 처방전을 주나요?"하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제가 잘못받아온 것 처럼 다른 사람도 제 처방전을 가져갈 수 있는거 아닌가요?"라고 했더니 죄송하다며 다음부턴 잘 확인하고 주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진료를 볼 때도 기분이 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진료를 보러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는데 의사선생님이 빨리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옷을 갈아입고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하는 것도 푹푹 쑤시고 아프게 진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프다 얘기를 했더니 옆에서 간호사분이 "아프세요?"라고 얘기하시더니 금방 끝난다고 하고 살살 진료하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커튼을 치고 제 옷으로 갈아입고있는 도중에 의사선생님이 제 얼굴을 보지도 않고 제 증상이 어떤지, 결과는 어떤지, 약을 처방해줄테니 일주일 잘 먹으라며 얘기를 했어요. 의사선생님을 마주보고 의자에 앉을 시간도 없이 그렇게 나왔습니다. 얼굴을 마주보고 얘기한거는 초음파사진상 정상이라는 소견과 균검사 결과는 나중에 따로 연락준다는 얘기만 서서 들었네요.. 나머지는 다 커튼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도중에..
지역에서 많이 유명하고 이 병원에서 출산도 많이 하기도 해서 나름 믿고 간 곳이었는데 이렇게 마음만 상하고 왔네요.. 이런 경우엔 어디에 신고할 수도 없는 것 같아 제가 많이 예민한건지.. 답답한 마음입니다ㅠ
이런 경우 어떤 조치 방법이 있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