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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머라이어 캐리, 코다 쿠미, 이 세명의 스타로 연상되는 단어는 무엇일까. 바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섹시 가수라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 그들의 무대 의상에도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팬츠 룩'.
먼저 국내팬들에게 이 아찔한 '팬츠 룩'을 선보였던 가수는 일본의 코다쿠미다. 코다쿠미는 지난달에 열린 제 3회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과감한 검은색 비키니 상의와 망사 레깅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팬들의 입을 벌어지게 만들었다. 파격적인 코다쿠미 무대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내에는 이런 무대를 소화할 가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조 섹시퀸' 엄정화는 이와 같은 생각을 뒤집었다. 지난 9일 엄정화는 코다쿠미를 능가하는 쇼킹한 '팬츠 룩'으로 국내팬들을 놀라게 했다. tvn개국 특집 생방송에 오른 엄정화의 비키니 의상은 상의보다 하의에 시선이 더욱 집중됐다. 검은색 망사스타킹에 비키니 팬츠를 입고 등장해 '원조 섹시퀸'의 진수를 보였다. 엄정화의 이 의상은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화제를 몰고 있다.
엄정화에 앞서 나이와 '팬츠 룩'은 상관없음을 보여준 또 한명은 세계적인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8월 24일 자신의 뉴욕 콘서트에서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는 검음색 비키니 의상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검은색 비키니를 입은 머라이어 캐리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력있는 몸매로 섹시함을 한껏 과시했다.
이렇게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주는 '팬츠 룩'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쨌든 섹시가수들의 '팬츠 룩'은 트랜드 속에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팬들은 이들의 다음 의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