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은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기를 바라시나요.
저는 정말 모릅니다. 당신 마음을.
서로 좋아하는 건지,
설령 서로 좋아하더라도
이대로 그냥 흘러 지나가 잊혀지기를 원하는 건지.
그게 아니면...
가장 용기가 필요한 바로 그 길을 원하는 건지.
나 스스로 결정못하는 겁 많은 제가 한심하지요
하지만 한가지 오해를 풀고싶은 것은...
저는 몰랐어요. 제 결정이 이렇게 긴 이별을 불러올지를..
잠깐이면 끝나고 돌아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이 상황에서 이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생각만 많고 행동은 부족한 사람이라 미안해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아니. 늦은게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