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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박소현 때문에 10kg 체중 불었었다"

moring9 |2006.10.18 00:00
조회 4,50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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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mbc '별이빛나는밤에'의 새로운 별밤지기로 발탁된 박정아가 라디오 방송 때문에 10kg이나 살이 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정아는 고등학교 시절에 라디오를 무척 좋아하는 마니아였다. 하루는 mbc '박소현의 fm데이트'라는 방송을 청취했는데, 박소현이 라면을 끓이는 장면을 너무 사실적으로 묘사해 유혹을 참지 못하고 끓여먹게 됐다고.

그 날 이후부터 박소현의 라디오를 들을면서 매일 라면을 끓여먹은 박정아는 10kg의 체중이 불어, 주변 사람들에게 ‘통통’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당시 미의 기준이 없었다는 박정아는 털털한 성격답게 “살이 찌면 찌나보다라고 생각했어요. 워낙 마르기도 했고, 라면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하나씩 끓여먹다보니 다 배살로 간거 있죠”라고 말한 후 “라디오는 보는게 아니라 듣는건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미소지었다.

라디오가 주는 매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박정아는 ‘별밤지기’에 대한 부담감과 설레임도 밝혔다.

박정아는 옥주현이 ‘별밤’을 너무도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된다. 10대 청취자들이 주축을 이룬 방송이기 때문에 편안한 언니 같고, 친구같은 이미지로 어필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인데 차분한 분위기보다는 유쾌한 느낌이 나는 방송으로 꾸미고 싶어요. 그래서 다음날도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박정아는 솔로 타이틀 곡 ‘예’로 활동중이며 23일부터 ‘별밤’지기로 첫 방송에 나선다.

[라디오 방송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 박정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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