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기엄마입니다.
남편과는 해외거주중이구요 (미주에요). 한살차이고, 연애 길게하고 결혼했구요. 결혼전 고민할때 싸우면 남편과 대화가 안통하고 풀수없는 공감능력 떨어지는게 맘에 걸렸지만 정으로 결혼을 하게되었고 아기 태어나고부터는 더더욱 잘지내는 기간보다 냉전이 더 잦네요.
남편은 원래 지가 잘못해도 먼저 사과 절대 안하는 인간이라 늘 제가 대화 신청해서 말을해야 풀수있고 그게 아니면 몇주는 기본, 이 글을 쓰게된 이유, 작년에 처음으로 무려 두달을 냉전한 뒤로 남편이 여자가 있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에 글을 쓰게되었어요.
제목 그대로 남편이 언제부턴가 싸우면 전보다 더 다혈질이 되서는 생전 안하던 물건을 발로찬다던가 (아직까지는 딱 한번 작은 플라스틱 물건 그러나 나중엔 사람도 그럴수 있겠죠) 자리를 뜨려고해서 제가 잡으면 힘차게 확 뿌리친다던가 그런 행동을 보였어요.
그리고 싸우다가 서로 이혼 얘기가 나왔을때 전같으면 그냥 서로 화김에 한걸로 그치지만 남편이 한번 강하게 이혼을 하자며 별거하자며 그런적도 있었어요. 이게 젤 맘에 걸려요.
이게 남자가 냉전중에 바람을 폈던 돈주고 여자랑 지냈던 뭐 그랬을경우 이런 행동을 하기도하나 해서요.
증거라고는 다른건 전혀 발견 못했고, 저희가 같이 사용하는 차 시트를 찍찍이로 청소해보니 제 머리 길이나 염색 색이 아닌게 두번정도 나왔었구요 (이 두번이 색이 비슷해보이긴 했는데 확실친 않음).
근데 같이 사용하는 차다보니 이걸로만은 꼭 남편과 뭔일이 있던 여자 머리카락이라고 단정은 못하겠구요.
남편이 저랑은 안좋아도 (맞벌인데 지가 맡은 집안일 하나도 안해서 늘 싸움) 아이는 끔찍하게 생각해서 육아는 서로 시간 분배해서 애를 보고 냉전하고 지내고 풀고 또 냉전하고 그렇게 지내왔어요.
사실 회사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남편 일 스케줄도 제가 다 알고있고, 일 끝나면 바로 집에오고 서로 다른 외출은 안해요. 물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각자 자유시간이 몇시간씩 있긴한데 오전-점심 시간이구요.
물론 사람이 바람 피려면 언제던 못하겠냐만은.
사실 남편이 쑥맥이라 그리고 저랑은 대학교때 만나서 같이 처음 여자랑 잔것도 저고, 그래서 다른 여자랑은 자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남편이 더 냉전중 딴짓했던건 아닐까 그래서 점점 폭력적(?) 다혈질이 되가는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들어서요. 물론 그냥 남편은 지 나름대로 저한테 질려서 단순히 그렇게 변한걸수도 있겠지만요.
남편이 결혼후에 더 다혈질? 폭력적? 되신분 계신가요. 이유는 뭐때문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