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 된 여자입니다
전 6살 차이나는 오빠가 있어요
5살때부터 13살까지 오빠한테 맞고 살아왔어요
제가 워낙 성깔이 있어서 말로는 안졌지만
5살때부터 화가나면 절 때리고 못움직이게 잡고
베개로 무차별로 때리고
발로차고 밟고..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얘기해도
오빠를 벌주고 나아지는건 없었어요
그러다 7살때부터 모델을 했는데
그때 제일 심하게 맞아서
몸에 멍이들고
어떤 날을 코피가 나고
그때부터 부모님이 심각성을 깨닫고
저를 데리고 다녔어요
유치원도 선생의 학대로인해 그만둔 상태였구요
소심한 성격때문에 초등학교때 왕따의 대상이였어요
어렵게 진짜 힘들게 오빠한테 처음 말했고
싸울때 한마디가 늘더군요
“니가 그러니까 왕따를 당하지”
어떠한 말보다 상처였어요.. 그때가 13살이였죠
14살때는 왕따도 오빠가 때리는 일도 없다시피했어요
한동안 조용하다가 제가 16살된 무렵에는
진짜 많이 싸웠어요
제가 맘에 안드는 한마디를 해도
밀치고 발로 차고 주먹질을 하고..
엄마가 말렸지만 엄마까지 밀치고 그랬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오빠는 공익 생활을 하게 되고
저는 고1~고2때까지 야자하고 그래서
부딪히는 일이 적었어요
고3때는 음식도 사주고 용돈도 주고
잘해줬죠
아빠도 엄마도 오빠가 잘해준다고 그래요
근데 아직 욱하는 성격은 버리지 못하고
저는 아직도 오빠가 못 미덥고
뭘 해줘도 좋아지지 않아요..,
혹시 제가 이상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