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생각할수록 열불나네 난 예비고1이야 엄마 친구들은 울 엄마 합해서 총 4명이심 각각 특성화 예고 우리 도에서 자사고 다음으로 센 학교 보냄 난 자사고 친구랑 같은 데 가려고 했는데 그 학교가 기숙사제야 근데 내가 적응도 잘 못 하고 또 내신 쉽게 따고 싶기도 해서 엄마도 며칠 고민하신 뒤 우리 지역에 내신 따는 학교로 갔어 문제는 오늘 엄마들끼리 저녁식사 하고 오셨는데 예고 엄마가 내 뒷담을 깠대ㅋㅋ 이제 편의상 특성화 엄마 자사고 엄마 예고 엄마로 할게 존댓말 거슬리다면 미안ㅠㅜ
엄마가 집 들어오자마자 나한테 개빡치는 말투로 말을 건거야 그래서 왜 그러냐니까 이제 예고 엄마랑 친하게 못 지내겠대 놀래서 이유 물어봤지 이 뒤론 그냥 대화체 비슷하게 쓸게
예고 엄마 : 근데 쓰니는 왜 그 학교 보냈어?
우리 엄마 : 그 학교라니?
예고 엄마 : 쓰니 다니는 학교 말이야~ 선배들 소문도 안 좋고 공부 분위기도 안 좋고~~~
이러면서 뒷담을 깠대ㅋㅋㅋ 우리 엄마랑 제일 친한 특성화 엄마는 날 잘 아시니까 "쓰니는 공부 잘하니까 어딜 가든 잘 하겠지~" 하면서 쉴드를 쳐주셨대 근데 예고 엄마가 계속 내가 갈 학교 무시를 하는거야 게다가 자사고 엄마도 "쓰니 우리 딸이랑 같은 학교 보내지 그랬어~" 이런 뉘앙스로 날 돌려깠대 우리 엄마도 내 의견 존중해주셨다고 하고 특성화 엄마도 맞장구 치시면서 분위기를 잘 돌려주셨대
그래도 세상 어떤 엄마가 자기 딸이 그렇게 까였는데 무시를 당하겠어 우리 엄마 이제 예고 엄마랑 연락 안 하시고 특성화 엄마랑만 연락하시겠대 쓰고 나니까 개빡치네 자사고 걔도 내신 18%인가 되는데 이번에 미달나서 얻어걸린건데ㅋㅋ 복수 방법은 내가 나중에 좋은 대학 가는 것밖에 없는건가ㅠㅠ 엄마는 마음에 너무 담아두지 말라는데 계속 신경쓰여 어떡하지 읽어줘서 고마워 ㅍㄴㅅㄷ 오수 절대 아니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