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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에게

몰라 |2020.02.21 12:28
조회 203 |추천 1

안녕 , 2년을 함께 했던 내 남자친구야.
난 연애를 해오면서 그 흔한 100일을 넘겨본적이 없는 그런 사람이었어
하지만 넌 나와 달리 지난 연애를 3년동안 했던 사람이었지
처음 너를 봤을땐 그냥 동네 양아치여서 무서웠어
난 그때까진 공부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열심히했으니까.
넌 나에게 고백을 7번이나 했고 난 6번이나 거절했어
그 사이에 우린 동네에서 몇번 만나고 영화도 보곤했지.
너의 7번째 고백을 난 받아들였고 넌 행복하다했어
너와 100일을 넘기면서부터 헤어질까봐 조마조마했어
난 그 100일이라는 기간이 처음이었으니까,
하지만 내 걱정과는 달리 우린 200일까지 단 한번도 싸우지 않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지 너에게.
근데 그 뒤로부터 우리에겐 매일이 전쟁이었지
하루도 그냥 넘어 가지 않았어.
친구들이 왜 그렇게 싸워대냐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싸우면서 서로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서로 너덜너덜해졌어
그러면서 넌 싸우기 싫다는 이유로 숨기는게 많아졌고,
난 그런 너의 모습을 보면서 의심이 많아졌어
그래도 큰 사고 안치는 네 모습을 보며 다행이라 생각했어
다른 사람들이 너 나 만나고 사람된 것 같다 할 정도였으니까.
너 사람 된 것 같다니까 내가 다 행복하고 뿌듯하더라
그렇게 2년간 어찌저찌 잘 지내오다가 우린 결국 헤어졌지
그리고 헤어지고 지금 1년이 지났어
헤어지고 난 너를 찾아가서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넌 거절했지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모진 말로 나를 밀쳐냈어
난 거기서 또 한번 상처 받았지만 내가 잡았으니 할 말 없지
근데 난 네가 아직도 왜 이렇게 많이 보고싶을까?
너는 나를 보고싶어 하긴 할까 ?
네 생각에 잠 못들고,
네 생각에 눈물 흘리고,
네 생각에 매일 너무 아파
네어떻게 해야해 ? 나 너무 힘들어
다른 사람을 만나보려해도 네가 자꾸 겹쳐보이고,
썸을 타도 금방 싫어져버리면서 너를 그리워하고,
다른 사람이 나 좋아한다해도 난 너를 찾고있어
나 이젠 너 아니면 안될 지경에 이른것 같아
나 어떻게 해야하면 되는거야 ?
아직 너를 놓지 못하겠어 아니, 앞으로도 쭉 못 놓겠어.
내 생에 최고의 남자친구야 ,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남자친구야,
많이 보고싶어. 그리고 많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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