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는 엄마 닮아서 기럭지가 있어
키는 164인데 비율도 좋고 골반도 엄청 크고 그냥 말랐어 살도 쭉쭉 잘 빠지는 편이고
팔다리 길고 손가락 손톱 마저 길어서 손이 예뻐 뭐 흠이라면 얼굴형도 길지만 얼굴이랑 두상크기는 작고 예쁨
마르고 골반이 크고 가슴도 뭐 뽕브라로 좀 보완해서 옷핏이 장난 아니야 가족인 내가 봐도 엄청 예쁜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오죽하겠어...
반면에 나는 157에 54야 아빠 닮아서 팔다리 짧뚱짧뚱하고 뼈대가 엄청 굵어 손도 무슨 남자손처럼 엄청 투박하고
가슴은 큰데 골반이 없어서 밸런스도 안 맞고 옷핏오 부해보이기만 하고 진짜 안 이뻐
몸 자체가 근육질이라 엄청 단단한 느낌이야 여리여리핏 절대 X...
내가 남들보다 적게 먹는 편인데도 살집있고 통통한 이미지야 어릴때부터 계속 이 몸매였어서 모태통통인가 싶기도 해 독하게 다이어트 하고 싶어도 아직 고등학생이라 그럴 여건이 안 되기도 하고
어릴 때는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점점 외모에 신경 쓰고 얼굴 말고도 몸매르 보는 눈이 생기니까 참을 수 없이 괴로워 무슨 옷을 사려고 해도 언니가 입으면 예쁜데 내가 입으면 돼지같겠지? 이런 생각 저절로 하고
실제로 내가 산 옷들 언니가 입었을 때 더 이쁘고 가족들도 더 칭찬해주니까...
중학생 때 엄마가 내 교복이랑 언니 교복 크기 차이 비교하면서 웃었을 때가 너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지금도 자꾸 떠올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오빠랑 엄마가 내 몸으로 왈가왈부했어 살이쪘네 빠졌네 바지가 터질 것 같네 어쩌네...
내가 간혹가다 언니 옷 입으면 언니가 옷 늘어난다고 진짜 지랄지랄개지랄하고
난 뭘 입어도 없어보여 언니는 뭘 입어도 잘 꾸미는 이십대마냥 빛이나는데 난 뭘 입어도 남자같이 투박해 진짜 짜증난다 얼굴은 성형하면 되지만 체형은 웬만하면 바꾸기 힘들잖아
진짜 고등학교 졸업하면 살 독하게 빼보고 싶어 살 빼고 날씬해져서 가족들 앞에 떳떳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