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3월부터 만나 300일 넘은 남자친구가 있음 우리는
일단 사귈때 초창기에 조오오오오오온나 뜨거웠음
불타오르듯 활활. 근데 그만큼 너무 뜨거웠던건지 지금 팍하고 식어버린 것 같아 한 200일 까지도 좋았지 너무 썸탈때만큼은 아니여도 편안한 사랑에서 나오는..서로를 누구보다 잘알고 의지하고 서로 집도 자주 들락 거렸어서 생얼, 자다일어난모습도 다봤고 방구,트름도 다텄음ㅋㅋㅋㅋㅋ 대놓고 트름하고 방구는 대놓고까지는 아니여도 말하고 뀜 놀리는것도 잘하고
와 못생겼다, 너가더 , 응 아니야 너가더 이런식으로?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첨엔 둘이 장난치는게 너무 웃기고 재밌었어 ㅋㅋ
얘가 좋으니까 열도 하나도 안받았고 근데 200일 넘으니까 슬슬 문제가 오드라.. 평소에 그냥 저렇게 치던 장난들이 개 ㅈㄴ빡치는 시기 ㅋㅋㅋㅋ?
일단 우린 200일까지도 거의 안싸웠어 한명이 삐지거나 그런정도? 근데 넘어서니까 서로 의견차이나 사소한거든 뭐 예를들어 너가 먼저 뭐뭐뭐 해서 잘못한거잖아 , 니도 예전에 뭐뭐뭐했잖아 하면서 막 싸우는일이 좀 많아지고.. 서로 말도 엄청 편하게하고..
근데 지금이 또 방학이잖아 고3이라 얼굴 볼 일도 별로 없거든
어느순간부터 얘가 이성적으로 안느껴지더라.. 남자다운매력? 그런게 없고 남자로 안보여 딱히.. 그중 매력이 없단건 얘는 뭔가 내가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내가 화난거있어서 띠꺼우면 지도 똑같이 띠껍게하고 "약간 니가하면 나도 해야지 내가 뭐하긴 좀 힘들어~ 내성격 아니라~" 이런타입?? 실제 성격도 엄청 소극적이기도 하고ㅇㅇ
쨋든 얘가 이성적으로 안보이다보니 사랑해란 말도 하기 꺼려지고 뽀뽀도 하기 좀 그렇고 입뽀뽀는 오글거린다?꺼려진다? 해야되나
손잡는거까진 괜찮은데 이것마저 약간 오글거려.. 하아
어떡하지 얘들아? 단순한 권태기일까 아님 이제 마음이 식은걸까
헤어진다는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눈물이 맺히긴해
그래도 1년 가까이간 정과 추억이 있고 괜히 헤어지고나서 후회할까봐 무섭기도하고ㅠㅠㅠ 그래서 함부로 헤어지진 못하겠어
아까 말했듯 얘가 소극적이고 뭐 하는 성격이 아니라 먼저
헤어지자고도 절대절대절대절대 안하는 스타일임 ㅠㅠㅠ
어떡할까 얘드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