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람이 당황하면 얼마나 바보가 되냐면

ㅇㅇ |2020.03.01 22:37
조회 53 |추천 0

나 중3때 학원 끝나고 버스 기다리다가 맞은편에서 앞에 잘 가고 있는 택시를 뒤에 흰색 차가 박아버림. 거기가 좀 후미진 동네이기도 했고 시간도 많이 늦은지라 사람도 별로 없는데 엄청 크게 쾅!!! 소리나고 보니까 사고났더라.

사람들 소리치고 몇몇은 차에서 내려서 막 상황 보고 그랬는데 내가 든 생각은 빨리 신고해야겠다 이거였음. 난 뭐 나이도 어려서 가봤자 도와주기는 커녕, 폐만 끼칠거같아서 황급히 폰 주섬주섬 꺼내서 119를 치려는데 ㄹㅇ기억이 안나는거임


어떡하지, 구급차, 번호가 뭐였더라 이러면서..그러다 배경화면 맨 밑에 응급전화 있잖아 그거 눌러서 신고함. 이미 그 시간에 누가 신고했겠지만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딴거 따질 시간없었어


전화걸었는데 정말 바보같게 이어폰 끼고 있으면서 휴대폰 귀 뒤에 대고 전화함. ㅠㅠ 이미 신고접수되서 지금 출발했으니까 좀 만 기다리라고했어. 정신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더 모여들었음. 정말정말 무서웠어...한 10분 더 지나서 구급차 오고 경찰 오고 상황 좀 정리되고나서 집갔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